[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부안제일교회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안제일교회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파송된 부의렴[Bull, William Ford] 목사가 1916년에 강태흠의 집에서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1942년~1945년 광복 전까지 신사 참배에 불응해서 교회가 강제 해산을 당했다. 광복 후 1947년 미군정이 철수하면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건물[구 부안동초등학교]을 인수하여 부설 유치원을 개원했고, 교회 창고를 개조하여 야간 중학교를 개교하였다. 1948년에는 부안초등학교 화재로 교실이 부족해지자, 적산 가옥인 교회 시설을 부안청년단이 강점하여 학교와 교회가 공용으로 사용하였다. 6·25 전쟁 때는 교회가 핍박을 받기도 하였다.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가 44회 총회에서 합동 측과 통합 측으로 분열하자 부안제일교회 내부에서도 합동 측과 통합 측 지지자들로 분열되었다. 이어 1961년 3월에 신영상 장로를 중심으로 통합 측에 가입했고, 이후 부안제일교회로 개칭하게 되었다. 1961년 이근택 목사가 부임했고, 1966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55-5[서외리 155-4]의 대지를 구입해 예배당과 사택을 건축하였다. 1972년 5월 김종규 목사, 1978년 1월 27일 황필순 목사가 부임했고, 1979년 교회당을 증축하고 목사관을 신축하였다. 1981년 2월 전광운 목사, 1983년 이락원 목사가 부임하였다.

1986년 4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483-8에 2,321㎡ 규모의 부활의 동산[교회 묘지] 부지를 매입하였다. 1989년 김인택 목사가 부임했고, 1991년 4월 복지관 부지, 1996년 9월 교육관 대지를 각각 구입하였다. 1997년 9월 황진형 목사가 부임했고, 11월 교육관을 개축하였다. 2005년 2월 김성식 목사가 부임했고, 2009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신덕리 산130의 부활의 동산 토지를 구입하였다. 2010년 4월 장헌진 부목사, 2012년 11월 송용기 부목사, 2015년 3월 이종진 부목사, 2017년 6월 정용국 부목사가 부임하였다. 2016년 3월 교회 성전 신축 공사를 착공했고, 2017년 11월 19일 입당 예배를 보았다. 2020년 4월 강주현 목사가 부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안제일교회는 ‘예배를 회복하며, 성도들이 신앙의 기쁨과 감격을 더하여 그 힘으로 지역을 섬기며,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펴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를 후원하며, 국내 교회들을 돕는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남녀 각 6개 선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 후원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활의 동산 마련 및 묘지 조성과 함께 장례 주관도 하고 있다.

[현황]

부안제일교회는 2021년 현재 담임 목사 1명, 원로 장로 3명, 은퇴 장로 3명, 시무 장로 6명, 협동 장로 2명, 협동 교역자 2명 등이 시무하고 있다. 주일 예배 시간은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3부 오후 2시 30분이다. 주일 3부 예배는 찬양을 중심으로 하는 찬양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새벽 5시에 새벽 기도회가 있으며, 수요일에는 밤 8시에 성경 강해 형태의 수요 기도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