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대수교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3년에 오해근 조사의 전도로 이종오가 본가 사랑채에서 예배를 본 것이 대수교회의 첫 시작이다. 대수교회는 1910년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에서 오해근 영수가 세웠다. 이어 전라북도 전주에서 활동하던 최마태[Mattie Tate] 여선교사가 부안에 와서 유신은에게 전도를 하였다. 또한 매년 성례전 집례를 위해 최마태의 오빠인 테이트(L. B. Tate) 선교사도 오게 되어, 같이 왕래하면서 전라북도 부안 지역 교인들의 신앙을 돌보았다.

1920년대에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 572에 토담으로 교회당을 건립했고, 1940년대에 백산면 대소수안길 46[대수리 629-2]의 현 위치에 82.64㎡ 규모의 목조 교회당을 건립하였다. 1964년에는 교인들이 합심하여 교회로부터 4㎞ 떨어진 덕천천의 모래와 천태산의 돌을 날라 171.90㎡ 규모의 교회를 직접 증축하였다. 이후 1998년 8월 2일 442.97㎡ 규모의 현 교회당을 준공했고, 2004년 10월 8일 101주년을 기념하여 헌당, 위임, 임직식을 거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수교회는 ‘우리는 농업이 생명을 먹여 살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기업임을 믿는다.’, ‘우리는 자연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농업만이 우리 농촌과 농촌 교회 그리고 황폐해 가는 이 땅을 되살리는 길임을 믿는다.’, ‘우리는 이런 믿음에 동참하는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촌과 농촌 교회를 되살리는 일에 참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첫째는 노인 복지 사업 관련 활동이다. 초고령 사회로 변해가는 농촌 사회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독거노인 도시락 반찬 나눔 사역과 매주 목요일 독거노인과 환우를 위한 미용 봉사를 진행 중이다. 둘째는 유기 농업 활성화 사업 관련 활동이다. 화학 비료나 농약 제초제 사용을 지양하는 유기농 농법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 지역을 유기 농업 지역으로 키워 가고 있다.

[현황]

대수교회는 서광식 담임 목사를 비롯하여 장로 3명[시무 1명, 원로 1명, 은퇴 1명], 권사 23명[시무 2명, 은퇴 21명] 등 약 40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재정부, 교육부, 구제부, 시설부, 예배부, 차량부, 선교부, 성미부 등 8개 부서와 여전도회 1개를 두고 있다. 주요 예배 시간은 주일 낮 예배 오전 11시, 오후 찬양 예배 오후 3시 30분, 수요 기도회 오후 7시 30분, 구역 기도회 매주 금요일, 새벽 기도 오전 4시 3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