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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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安聖堂 |
영어공식명칭 | Buan Catholic Church |
이칭/별칭 | 부안천주교회,천주교 부안성당,천주교 전주교구 부안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당길 10[서외리 8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병구 |
설립 시기/일시 | 1926년 5월 30일 - 등용성당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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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35년 - 등용성당에서 부안성당으로 개칭 |
이전 시기/일시 | 1935년 - 부안성당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서 부안읍 성터길 9[서외리 279]로 이전 |
이전 시기/일시 | 1957년 - 부안성당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터길 9[서외리 279]에서 성당길 10[서외리 84-1]으로 이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3년 - 부안성당 신축 |
최초 설립지 | 등용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
주소 변경 이력 | 부안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터길 9[서외리 279] |
현 소재지 | 부안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당길 10[서외리 84-1] |
성격 | 성당 |
설립자 | 드망즈 주교|이기수 신부|김양배 회장 |
전화 | 063-584-1333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부안성당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주산면, 동진면, 행안면, 계화면, 백산면, 상서면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천주교 신자는 1847년(헌종 13)에 가장 먼저 확인되었다. 확인된 장소는 최양업(崔良業) 신부가 입국 과정에서 표류하다 만났던 대소공소[현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였다. 1890년(고종 27)~1910년대(순종 4) 당시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는 무내미공소[현 주산면 덕림리]의 신자 수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성당이 세워진 곳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리[현 장신리]였다. 등용리는 1903년(고종 40) 김대건(金大建) 신부의 손자뻘이었던 김양배가 충청남도 아산에서 박해를 피해 전라북도 부안으로 내려와 정착한 곳이다.
1918년 김양배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리에 66.12㎡ 규모의 성당 건물과 26.45㎡ 규모의 사제관을 짓고 본당 설립을 추진하였다. 1926년 드망즈(Demange) 주교에 의해 본당으로 승격되어 이기수 신부가 부임했고, 김양배는 초대 평신도 회장에 임명되었다. 1935년 이기수 신부가 교세 확장을 위해 부안 읍내[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279, 옛 부안문화원 자리]로 성당을 이전하면서 부안성당으로 되었다.
1957년 이약슬 신부가 성당 신축을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당길 10[서외리 84-1]의 현 성당 대지를 매입하며 성당을 이전하였다. 1959년 김종택 신부 때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1963년 김영구 신부 때 새 성당을 완공하였다. 1996년 본당 설립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부안본당 70년사』를 간행했고, 사제관, 교육관, 수녀원의 신축과 함께 유치원과 성당 내·외부 보수공사를 하였다. 1999년에 줄포본당, 2010년에 등용본당이 설립되어 부안성당의 신자들을 분리·담당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제 강점기 등용본당 때인 1933년에 성당에 학술 강습소를 세워 6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한 초등 교육과 교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안본당 때인 1935년 이후로도 4년제 간이 학교를 운영하다가 1941년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다. 광복 이후 6·25 전쟁 때는 인민군 지역 자위대와 빨치산의 습격으로 인해 마을이 불타거나 사람들이 죽기도 했고, 배교 강요로 인한 희생도 컸다. 등용리 청년들은 지하 공작대를 조직하여 인민군과 빨치산에 저항하였다.
지정환 신부 및 김영구 신부 때는 가톨릭 구제회의 지원을 받아 간척 사업을 추진하였다. 먼저 1961년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일대의 방파제를 보수하며 제방을 쌓았고, 19만 8347㎡를 마련하여 20여 세대의 이주를 지원했다. 이어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신복리와 변산면 마포리, 하서면 청호리 등에도 개간·간척 사업을 통해 신자들의 정착을 지원했다.
1970년 4월 이상호 신부 때는 신자들을 중심으로 부안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높은 사채 이자에 시달리던 영세 농민들을 돕고, 상부상조의 기틀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였다. 1980년에는 부안성당에서 가톨릭 농민회가 주최하여 ‘민주농협 실현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1982년부터 성당 내에 성심유치원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현황]
2020년 6월 현재 박대덕[스테파노] 주임 신부와 2명의 전교 수녀[거룩한 말씀의 수녀회]가 활동하고 있다. 성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자 수는 709세대 1,204명이다. 소속 공소는 돈지공소와 창북공소, 2개소가 있다. 돈지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돈지1길 65[의복리 68-1]에 있고, 창북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3길 11-2[창북리 476-6]에 있다. 미사는 주일 오전 9시와 10시 30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에 있다.
[의의와 평가]
초창기에는 간척 사업과 신용 협동조합 운동으로 지역 주민의 삶을 도왔고, 1980년대 가톨릭 농민회의 활동으로 우리 쌀 지키기와 솟값 보상 운동에 앞장섰다. 이후에는 갯벌 보호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