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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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來蘇寺- |
영어공식명칭 | Naesosa Temple Stay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서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개설]
템플 스테이(temple stay)란 사찰(寺刹)에 머물면서 한국의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수련 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하던 것이 일반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선되었다. 템플 스테이는 국책 사업으로 지정되어 한국의 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4년에 문화관광부와 대한 불교 조계종이 내소사(來蘇寺)를 템플 스테이 사찰로 지정하면서 일반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템플 스테이를 시작하였다.
[행사 내용]
내소사 템플 스테이 는 사찰 안내 등을 하는 입재식으로 시작하여 발우 공양, 예불, 참선, 포행[산책] 등으로 운영된다. 내소사가 위치한 변산의 유려한 자연 경관은 산사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내소사 템플 스테이는 휴식형으로 보통 1박 2일로 진행되며, 내용은 사찰 예절 습의, 명상법, 도량 묵언 투어, 공양과 예불, 새벽 걷기 명상, 트레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내소사 템플 스테이는 변산 팔경(邊山八景) 중 하나인 직소 폭포에 가는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소사 템플 스테이 대상은 일반인, 가족, 지역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하며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대상에 따른 프로그램의 차이와 효과를 살펴보면, 먼저 가족을 대상으로는 참선을 통한 참 나를 발견하고, 자녀와 부모 간의 이해를 통해 가족애를 키우는 가족 연등 만들기 및 산악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자연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학교 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스님과의 차담’, ‘만다라 명상[미술 치료]’, ‘울력[심신 수련]’, ‘새벽 예불 및 숲길 명상’ 등 심신을 치유하고 단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대상으로는 사찰 예절 습의와 사찰 탐방, 저녁 예불과 전나무 숲길 명상, 백팔배 등의 프로그램, 직소 폭포 트레킹, 나무 심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황]
내소사 템플 스테이 는 언제나 누구든지 참여하여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휴식형, 참선 수행, 트레킹, 여름 방학용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주로 1박 2일의 휴식형으로 10여 명 내외로 진행되지만, 청소년이나 단체 등일 경우 프로그램이 상황에 맞게 운영된다. 내소사 템플 스테이 사무국이 내소사 내에 있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건물은 회승당(會僧堂)을 비롯한 체험 공간, 사무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