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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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華寺 |
영어공식명칭 | Yonghwasa Temple |
이칭/별칭 | 미륵사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미륵골길 43[역리 3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642년(의자왕 2) 묘련 선사(妙蓮禪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미륵사가 지금의 용화사(龍華寺)라고 한다. 현재의 사찰은 승려 혜진(慧珍)[속명 박재원(朴在元)]의 발원과 공덕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옛 법당은 1982년에 지어졌고, 그 외 대웅전, 극락전, 종각, 요사채 등은 2005년에 지어졌다.
[활동 사항]
연등 불사와 기와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용화사는 전통 사찰 제102호로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송정마을 미륵골에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부안 기상 관측소 작은 길로 들어서면 나오는 송정마을 고성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전, 극락전, 구(舊) 법당, 종각, 종무소, 요사채 등의 건물과 석탑, 석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용화사 뒤편에 고려 후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불 입상이 있다.
옛 법당은 1982년 조성된 목조 기와집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자연 기단 위에 원형 주초를 세우고 두리기둥을 올렸으며, 주심포(柱心包) 형식의 건물에 겹처마이고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전통 한옥 건물이다. 건물 외부는 단청이 칠해져 있으며, 외벽화에는 팔상도(八相圖)가 그려져 있다. 건물의 내부에는 닫집이 조성되어 있고, 수미단(須彌壇)의 꽃무늬 그림이 아름답다. 옛 법당 앞 쪽에 칠층 석탑 1쌍이 서 있고, 그 중간에 석등이 있다.
대웅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다포(多包) 형식이지만, 시멘트에 겹처마 기와를 올린 시멘트 기와집이다. 건물 전체를 단청으로 화려하게 채색했고,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신장상(神將像)을 외벽화로 그려 넣어 외관이 장엄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내부에는 석가불 좌상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극락전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시멘트 기와집이다. 건물 외부를 단청으로 화려하게 채색하고 있으며, 외벽화로는 지옥도(地獄圖)와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및 가릉빈가(迦陵頻伽) 등을 그리고 있다. 종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에 사모 기둥 형식으로 되어 있다. 위에는 새로 조성한 범종이 있고, 아래쪽에는 예전부터 있던 작은 종이 걸려 있어 2층 종이 걸려 있는 특이한 형식이다. 용화사의 주지는 승려 지원[박종균]이다. 신도는 700명 정도이다.
[관련 문화재]
용화사 사찰 뒤편 구릉에 세워져 있는 높이 4.5m의 대형 석불인 용화사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이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