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

[개설]

부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 활동 진흥법」에 의거, 청소년들의 정보, 문화, 예술 중심의 활동을 돕고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에 청소년 문화의 집 시설 공간과 각종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공동체 경험과 함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립 경위]

부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7년 5월 2일 제정된 「부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소년의 문화 예술 및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 청소년의 정서 지도와 사회 교육 및 심신 수련, 청소년 문화 예술 체험 활동 기회 제공, 청소년 문제 상담 지도와 여가 선용 등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2년 12월 부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설립되어 부안 예술 회관 내에서 개관하였다. 시설 건립에는 관광부 2억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2003년 11월 부안 핵 폐기장 반대 시위 중 방화 사건으로 1층이 전소되었다가, 2005년 11월 보수 공사를 거쳐 2006년 11월 재개관하였다.

[구성]

시설 조성 당시에 새로운 세대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산뜻한 인테리어와 함께 청소년들이 원하고 활용 빈도가 높은 인터넷 카페, 동아리방, 연습실 등을 갖추는데 주력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인터넷 부스를 설치하여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인터넷을 활용한 각종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열린 도서실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 정보지 등을 비치하였다.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공간이다. 에이브이(AV) 감상실을 설치하여 다양한 비디오 및 디브이디(DVD)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소그룹 모임, 영화 감상, 또래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아리방을 갖추고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각종 모임과 연극 및 음악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

[현황]

부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용 대상이 9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초등학교 학생부터 20대 초반의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도 초등학생 대상부터 10대 후반 연령층 대상까지 다양화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주변 안전 지도 만들기와 같은 안전 교육,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진로, 전문가 멘토링(mentoring), 청소년 갈등 관리, 청소년 동아리 육성,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중심의 운영을 위해 청소년 참여 위원회를 구성하여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등의 의견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