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소속 지점.

[개설]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협중앙회]는 1981년 국내 양축(養畜) 농가의 협동 조직을 구성하고 축산업 진흥 및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가, 2000년 7월 농협, 인삼협 등과 통폐합되면서 설립 20년 만에 폐지되었다. 상호 금융, 축산물 판매 등의 업무는 현재의 농협으로 통합·이관되었다. 엔에이치(NH) 농협 은행에는 축산업 협동조합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지 않으나, 일선 지역의 농협·축협에는 축산 농협, 축산업 협동조합 등의 이름으로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그중 하나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이다.

[설립 목적]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 증대와 함께,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11월 23일 부안군 축산업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1964년 8월 1일 농림수산부 장관의 인가를 받았다. 1969년 12월 농협중앙회에 가입했다가, 1981년 1월 1일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농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됨에 따라 부안축산업협동조합이 되었다. 1987년 3월 25일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청사를 신축하였다. 2003년 7월 1일 고창축산업협동조합과 부안축산업협동조합이 합병하여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면서,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 업무가 개시되었다. 2011년 8월 22일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에서 축산물 전문 판매장을 개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은 양축인(養畜人) 중심의 조합 운영 및 조합원의 경영 참여 확대, 축산물 유통의 선진화 및 물류 기지화, 조합원 지원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 및 투명 경영 실천, 지역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선도 조합 육성 등에 관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은 신용과[여신, 수신, 공제], 농가 지원과[한우 사업단, 안정·이력제, 방역, 가축 개량], 경제과[총무, 구매, 마트], 축산물 전문 판매장, 조사료 유통 센터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2020년 10월 현재 조합원 수는 803명이며, 직원 수는 신용과 7명, 농가 지원과 7명, 경제과 8명 등 총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