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수산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전라북도 부안군 어업인 및 수산업 종사자들의 대표 기관으로서, 어업인의 협동 조직 촉진,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수산업 생산력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1931년 12월에 설립된 변산어업조합에서 시작되었다. 1942년 사무소를 곰소로 이전했고, 줄포에 위탁 판매소를 설치하였다. 1950년 3월 곰소어업조합으로 개칭했고, 줄포위탁판매소를 줄포어업조합으로 분할하였다. 1961년 7월 줄포어업조합을 합병했고, 1962년 4월 「수산업 협동조합법」에 의거해 곰소어업조합으로 새롭게 발족하였다. 1963년 1월 행정 구역 개편으로 위도면을 합병하였다. 1974년 7월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했고, 1977년 4월 「수산업 협동조합법」 개정으로 부안군 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81년 3월 고창군 수협을 흡수 합병하여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이 되었다가, 1991년 4월 부안수산업협동조합과 고창수산업협동조합으로 분리되었다.

1999년 3월 격포 수산물 종합 판매장을 준공했고, 2003년 4월에 격포항 냉동 공장 시설, 8월에 위도 신축 사무소를 준공하였다. 2008년 1월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부안 농공 단지의 행안 종합 가공 공장을 리모델링 및 신축하였다. 2009년 12월~2020년 1월 오송·모현·인후·부송·중화산·천안 백석·왕십리 뉴타운·연남동·숙대입구역 등의 지점들을 개점하였다. 2017년 6월 오송지점이 송천지점에, 2019년 8월 부송지점이 모현지점에, 중화산지점이 평화지점에 각각 합병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지도 사업[어로 지도, 교육 훈련, 조사 연구, 경영 지도], 경제 사업[판매, 구매, 어가 지지, 이용 가공], 상호 금융 사업[여신, 수신, 내국환, 공제], 조업 안전 지원 사업[어업 통신, 어로 보호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어업인이 어획한 수산물 위판 사업, 수산업 종사자 사업 자금 지원을 위한 영어 자금 지원 사업, 어로 활동 중 재난에 대비한 공제 사업, 어선의 운용에 사용되는 면세유 공급·구매 사업 등 어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안수산업협동조합 수산물 종합 가공 공장에서는 부안 지역의 특산물인 뽕잎을 이용해 만든 뽕잎 절임 고등어, 맛김, 조기, 수산물 선물 세트 등을 판매하고, 지역 수산물 수매를 통해 어가 하락을 방지하며 적정한 어가 유지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현황]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2020년 기준 2실[기획 검사실, 리스크 관리실], 5과[지도 총무 사업, 곰소 일반, 계화 일반, 격포 일반, 종합 가공 공장], 14지점[부안, 격포, 곰소, 계화, 송천, 평화, 아중, 우림, 인후, 모현, 천안 백석, 왕십리 뉴타운, 연남동, 숙대입구역], 1사업소[위도사업소]로 조직되어 있다. 임직원 수는 임원 13명과 직원 130명 등 총 143명이며, 2020년 10월 기준으로 조합원 수는 총 5,4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