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사회적 기업.

[개설]

바다의 향기는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로서 장애인의 취업에 필요한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위탁을 받아 신체·정신 장애인 단체인 부신정회가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바다의 향기는 장애인의 자립 의욕을 고취시켜 자립 생활을 영위하게 하고, 나아가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11년 1월 25일 부안군 장애인 근로 작업장 설치 신고를 하였다. 2011년 5월 9일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9월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2012년 8월 27일 보건복지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생산 시설로 지정되었고, 9월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재 지정되었다. 2013년 1월 전라북도 「부안군 장애인 근로 작업 시설 설치·운영 조례」 제2044호에 따라 바다의 향기로 개칭되었다. 2013년 4월 15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산물 생산·가공 시설 인증을 받았고, 4월 26일 부신정회 바다의 향기로 개칭하였다. 2013년 12월 17일 사회적 기업[제2013-207호] 인증을 받았다. 2014년 3월 전라북도와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약정을 체결했고, 8월 13일 산업 평화 모범화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9월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고,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을 받았다. 2016년 8월 중증 장애인 생산품 생산 시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바다의 향기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의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나 서비스의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 추구를 위한 김의 생산·가공·판매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 부안 지역 내 삼해상사와 오이엠(OEM) 계약을 맺어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하는 김 제품은 ‘해미금(海味金)김’이라는 상표로 출시하고 있다.

[현황]

2020년 10월 기준으로 공장 근로자 수는 장애인 30명[중증 25명, 경증 5명]과 비장애인 9명 등 모두 39명이다. 사무 종사자 수는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사무원 1명, 생산·판매 기사 2명, 직업 재활 교사 3명, 공장장 1명, 사무국장 1명, 원장 1명 등 모두 11명이다. 장애인 근로자 모두와 근로 계약을 체결하여 법정 최저 임금을 적용·지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사무동 248㎡, 공장동 1127㎡, 냉동 창고 398㎡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 복지 지원도 하면서 근로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