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제빵업체.

[개설]

슬지네찐빵은 제품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딸의 이름을 넣어 2000년에 창업하였다. 100% 우리 밀과 국산 팥, 천연 재료, 직접 만든 전통 효소 발효종, 발효액, 누룩 등을 넣어 만든 순수 전통 발효 찐빵을 제조하여 전라북도 부안군의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대표 메뉴인 오색 찐빵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나는 우리 밀, 국산 팥, 호박, 뽕잎, 오디, 흑미 등 다섯 가지 농산물로 색을 낸 찐빵으로 2012년에 특허를 받았다. 오색 찐빵 이외에도 생크림·크림치즈 찐빵을 개발하는 등 소비자 연령층을 다양화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 밀, 팥, 소금 등 100% 지역 농산물로 빵을 만들어 농가 소득과 농산물 부가 가치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는 슬지네찐빵의 2호점으로 2017년 8월에 개점하였다.

[변천]

2000년 슬지네안흥찐빵이 설립되었고, 2007년 ‘슬지네안흥찐빵’ 상표 등록을 하였다. 2007년 우리 밀 전문 찐빵 제조를 시작한데 이어, 2008년 국산 팥 전문 찐빵 제조를 시작하여 직영점과 가맹점을 열었다. 2010년 슬지네찐빵으로 개칭했고, 2012년 ‘슬지네찐빵’ 상표 등록과 함께 우리 밀을 이용한 오색 찐빵 특허 출원을 하였다. 2014년 어린이 기호 식품 우수 판매 업소로 지정되었고, 오색 찐빵 특허 등록을 하였다. 2015년 슬지네찐빵 법인 등록을 했고, 2017년 8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를 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는 국산 재료를 이용한 찐빵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9년 6월 전통 찐빵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접목시킨 신기술을 인정받아 한국지식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자영업 분야의 ‘자랑스러운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전주 발효 식품 엑스포에서 소비자 평가 우수상, 2014년 중소기업청 모범 소상공인 표창장과 전북 테크노 파크 창조 혁신 대상을 받았다.

2014년 일본, 영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에 수출했고, 2015년 부안 지역 연고 산업 융합 육성 사업 공로패, 지식 혁신 대상, 부안 군민 산업 분야 대상, 전북 농식품 가공 콘테스트 최우수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장 등을 받았다. 2016년 농식품 우수 제품 상품화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8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모범 소상공인 부분 철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 201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이달의 농촌 융복합 산업인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슬지네찐빵은 최초 설립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삼남매가 가업으로 2대째 이어가고 있다.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슬지네찐빵의 2호점으로서 부안 관광 명소의 하나인 곰소 염전이 있는 진서면 진서리에 있다.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의 매출액은 2017년 3억 3300만 원에서 2018년 8억 9900만 원으로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2017년 3만 2000명에서 2018년 7만 5000명, 2019년 1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의의와 평가]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는 우리 밀 살리기 운동 실천과 함께 국가적 과제인 밀 자급율 향상에 기여하며 밀 전문 사업체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일본, 영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