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새우.

[개설]

위도 꽃새우 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의 청정 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새우를 자연 건조하여 볶음용, 국물용 등으로 판매하는 고단백 고급 식품이다. 꽃새우는 십각목(十脚目) 보리새웃과의 갑각류이며, 연안에서 곤쟁이류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몸이 붉은 빛을 띠고 통통하며, 껍데기는 단단한 편이다. 전라북도 부안의 곰소 천일염으로 담그는 꽃새우 젓갈용으로도 쓰인다.

[연원 및 변천]

꽃새우가 많이 서식하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지역에서는 조기 떼가 사라진 이후로 멸치 어장, 새우 어장, 김 양식 등으로 어업을 이어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청정 해역인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근해의 칠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위도 꽃새우를 태양열에 자연 건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위도 꽃새우는 보통 5월에서 7월까지 짝짓기와 산란을 시작하며, 6월~7월이 주 어획기이다. 꽃새우를 이용하면 새우의 고소한 향이 오래 남아 새우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위도 꽃새우는 단백질 함량이나 아미노산 조성 등이 멸치보다 우수하고 칼슘 함량도 멸치의 3배 이상 높다. 새우 껍질에는 타우린(taurine)이 많아 피로 회복, 당뇨, 성인병과 시력 저하 예방 등에도 좋다. 새우의 머리, 몸통, 내장에는 단백질과 키토산(chitosan)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도 풍부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위도 꽃새우 는 부안 뽕주, 누에환, 곰소 젓갈, 위도 멸치 등과 함께 50여 개에 이르는 전라북도 부안군 농특산물 중 하나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2013년에 홍보 전시관을 새롭게 정비하였다. 2020년 현재 부안군청 1층, 소노벨 변산, 농협 연수원, 새만금 홍보관 등에 전라북도 부안 지역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을 설치하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