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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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畜産業 |
영어공식명칭 | Livestock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헌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업종.
[축산 여건]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1970년대 이후로 경제 발전 및 국민 소득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한때는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축산 장려 정책 등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의 축산물 수입 개방 압력, 2012년 한미 에프티에이(FTA) 발효 등으로 인한 축산물의 수입 개방과 잦은 가격 파동, 최근 축산 전염병 발생 등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육류 소비가 고급화되고 있고, 가축 사육은 대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축산업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 왔다.
[축산 농가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의 축산 농가 수는 총 1,010농가였고, 사육 축종별로는 한육우 744농가, 돼지 25농가, 낙농 18농가, 닭 94농가, 오리 39농가, 기타 90농가 등이었다. 지역적으로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은 한육우 사육 농가의 비율이 높았고, 보안면과 주산면은 돼지 사육 농가의 비율이 높았다. 축종별 사육 두수는 한육우는 2만 6000두로 전라북도의 8%, 낙농은 1,000두로 전라북도의 3.4%, 돼지는 3만 8000두로 전라북도의 3.1%, 닭은 541만 8000수로 전라북도의 20.8%, 오리는 91만 8000수로 전라북도의 33.2%를 각각 차지하였다. 종축업 농가 수는 닭 13농가와 오리 3농가 등 16농가였고, 부화업 농가 수는 닭 1농가였다. 최근에는 주로 무항생제 축산물을 중심으로 친환경 축산물이 증가하고 있고,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가 수도 2013년 39가구에서 2018년 68농가로 증가하였다.
[축산업 기반]
전라북도 부안군의 조사료(粗飼料) 재배 면적은 2019년 2,429㏊, 수의사 현황은 2013년 9명, 2018년 11명, 동물 병원은 2020년 7개소였다. 축산 분뇨를 이용한 액비 살포 면적은 2015년 242㏊, 2019년 291.8㏊였다. 전라북도 부안군은 악취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한 ‘깨끗한 축산 농장’의 지정을 확대하여 현재까지 27개소가 지정되어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에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축산 정책, 축산 경영, 가축 방역 등과 관련한 주요 지원 사업도 진행하였다. 축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가축 분뇨 퇴액비화, 축분 처리 장비,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가축 재해 보험 농업인 부담금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축산 경영과 관련해서는 사료 자가 배합 장비, 유용 곤충 사육, 가축 사용 관리 개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가축 방역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예방 접종, 축산 농가 소독 설비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축산물 위생 관계업]
전라북도 부안군의 축산물 위생 관련 업소는 2013년 105개소, 2016년 92개소, 2018년 105개소였다. 2018년 기준으로 운영 중인 축산물 관련 업소는 도축업소 3개소, 축산물 가공업소 4개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8개소, 축산물 운반업소 1개소, 축산물 판매업소 72개소, 식육 즉석 판매 가공업소 17개소 등이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주요 축산물 관련 업체로는 참프레가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의 부안 제2 농공 단지에 있는 닭고기 생산업체로서 부안 지역 축산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종계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계열화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