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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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産業 |
영어공식명칭 | Marine Products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헌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수산물의 채취, 어획, 양식, 가공과 관련되는 업종.
[수산업 여건]
전라북도 부안군은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어 수산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새만금 간척 사업이 진행되기 전에는 총 99㎞에 이르는 해안선의 주요 포구를 중심으로 어선 어업과 맨손 어업이 성행하였다. 주변에는 서해에서도 많은 어획고를 올리던 천혜의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어선 어업이 활발하였다. 연안에는 해저 지형이 평탄하고 급경사를 이룬 곳이 적은데다 큰 간만의 차로 인해 펼쳐지는 넓은 갯벌이 많아 맨손 어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2006년 4월 새만금 간척 사업의 최종 끝물막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수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
[어가 호수 및 어가 인구]
2010년 전라북도 부안군의 총 어가 호수는 1,195호였고, 전업 어가 33.0%, 겸업 어가 67.0%로 구성되었다. 2015년은 총 어가 호수가 1,862호였고, 전업 어가 31.5%, 겸업 어가 68.5%로 구성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 해수면 어업 어가 97.5%, 내수면 어업 어가 2.5%로 해수면 어업 어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총 어가 인구와 호당 어가 인구는 2010년 3,167명과 2.7명이었고, 2015년은 4,173명과 2.2명이었다. 어가 호수는 전업 어가보다 겸업 어가의 비중이 높으며, 호당 어가 인구는 2010년에 비해 2015년에 다소 감소하였다.
[어항과 어선 보유]
전라북도 부안군의 주요 어항으로는 국가 어항 2개, 지방 어항 5개, 어촌 정주 어항 5개, 국가 관리 연안항 1개 등이 있다. 국가 어항 2개는 격포항과 위도항이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이다. 지방 어항 5개는 곰소항, 성천항, 궁항항, 송포항, 식도항이다. 지방 어항은 이용 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 사업에 대한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어항이다. 어촌 정주 어항 5개는 도청항, 왕포항, 모항항, 대리항, 벌금항이다. 어촌 정주 어항은 어촌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이다. 국가 관리 연안항 1개는 상왕등도항이다. 국가 관리 연안항은 국가 안보 또는 영해 관리에 중요하거나 기상 악화 등 유사시 선박의 대피를 주목적으로 하는 어항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보유 어선 중 동력 어선은 2005년 2,296척, 2010년 1,476척, 2015년 1,115척, 2018년 1,058척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왔다.
[수산물 생산과 가공]
전라북도 부안군의 수산물 어획고는 2018년 기준으로 1만 3163톤이었고, 종류별로는 어류 1,832톤 13.9%, 갑각류 1,800톤 13.7%, 연체동물 1,536톤 11.6%, 패류 6,345톤 48.2%, 해조류 800톤 6.1%, 기타 수산물 850톤 6.5% 등의 비율이었다. 어획고 중 패류가 48.2%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수산물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801톤이었고, 종류별로는 어류 40.7%, 갑각류 14.4%, 연체동물 42.3%, 기타 2.6% 등의 비율이었다. 수산물 가공품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총 4,223톤이었고, 종류별로는 염장품 6.1%, 염신품 28.3%, 냉동품 22.6%, 해조 제품 20.5%, 조미 가공품 22.5% 등의 비율이었다. 염신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수산물 가공품 생산이 젓갈류 생산을 중심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수산업을 기초로 어촌 체험 휴양 마을, 갯벌 체험장, 어촌 체험 마을, 수산물 축제 등을 연계시키는 사업들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