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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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士一 |
영어공식명칭 | Sim Sail |
이칭/별칭 | 능하(能下)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해경 |
출생 시기/일시 | 1879년 - 심사일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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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72년 - 심사일 사망 |
출생지 | 심사일 출생지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
성격 | 대목장 |
성별 | 남 |
[정의]
부안 출신의 대목장.
[활동 사항]
심사일(沈士一)[1879~1972]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복룡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능하(能下)이다. 부안은 당대 손꼽히는 대목장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심태점(沈泰点), 심사일, 이한기(李漢基) 대목장, 또 이들에게서 목수 일을 배운 고택영(高澤永)[국가 무형 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그리고 고택영 대목장에게서 사사받은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30호 김정락 대목장이 있다. 부안에서 원로 목수격인 심사일은 부안 사람 윤성실의 제자이자 고택영의 스승이다.
심사일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위치한 노휴재(老休齋)를 건축하였다. 또한 보천교(普天敎)의 차천자궁(車天子宮)을 지었으며, 1928년 보천교의 본당 건물을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축하는 작업을 도맡았다. 6·25 전쟁 당시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이 소실되자 심사일이 보천교 보화문 건물을 이축하여 내장사 대웅전으로 사용하였으나 이마저도 화재로 소실되었다. 심사일은 평생 목조 건축 장인으로 지내다 1972년에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심사일의 작품으로는 보천교의 차천자궁[600칸]이 있는데, 차천자궁은 천자(天子)를 표방한 보천교의 창시자 차경석(車京錫)이 머물던 궁으로, 중국의 천자궁을 모방한 것으로 규모나 건축 면에서 전설적인 건물이다. 심사일의 제자로는 이안기, 조두선, 정재숙, 고택영 등이 있다. 동료로는 박인겸이 있는데, 심사일을 재주가 뛰어난 목수로 증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