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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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康蔡氏 |
영어공식명칭 | Pyeonggang Chaessi|Pyeonggang Chae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동희 |
본관 | 평강 - 강원도 평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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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평강 채씨 입향지 - 전라북도 부안군 |
세거|집성지 | 평강 채씨 세거지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상서면 고잔리 나무깨[목포마을]|주산면 동정리|하서면 석상리 청일마을 |
성씨 시조 | 채송년(蔡松年) |
입향 시조 | 채충경(蔡忠敬) |
[정의]
채송년을 시조로 하고, 채충경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연원]
평강 채씨(平康蔡氏) 시조는 경평공 채송년(蔡松年)이다. 고려 시대 무신 정권기의 집권자인 최충헌(崔忠獻)의 신임을 받아 추밀승선(樞密承宣)이 되고, 어사대부와 참지정사를 거쳐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평강 채씨는 고려 무신 집권기에 성장한 권문세족이다.
[입향 경위]
고려 후기 첨의시랑찬성사를 지낸 채모(蔡模)의 현손 채충경(蔡忠敬)이 조선 전기 부안에 들어와 평강 채씨 입향조가 되었다. 채충경은 예조 판서를 지냈는데 지금의 부안읍 봉덕리 괴지(槐池) 위에 정자를 짓고 괴정(槐亭)이라 하였다. 채충경은 채의형(蔡宜亨), 채거형(蔡巨亨), 채종형(蔡從亨) 3형제를 두었다. 채의형은 참봉, 채거형은 부사직, 채종형은 현감을 지냈다. 이들 3형제의 후손들이 부안의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주산면 동정리와 하서면 청일리, 상서면 고잔리 나무깨[목포마을]가 대표적인 평강 채씨 집성촌이다.
평강 채씨는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안 성씨 조에는 실려 있지 않고 1790년대 편찬된 『호남읍지(湖南邑誌)』「부안현(扶安縣)」의 성씨 조에는 올라와 있다.
[인물]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채춘봉(蔡春峰)과 채명달(蔡命達)이 평강 채씨이다. 채대영(蔡大永)은 1867년(고종 4) 문과에 급제하여 전적(典籍)을 지냈다. 채달주(蔡達周)는 1727년(영조 3) 진사시에 합격하고 효자로 좌랑에 추증되었다. 채규하(蔡奎夏)는 1814년(순조 14)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현황]
2015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부안군에는 채씨가 261명 살며, 이 중 평강 채씨는 254명이다. 1991년 발간된 『부안군지』에는 행안면, 변산면, 상서면, 줄포면 등지에 평강 채씨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
채충경의 묘와 재실인 공수재(恭修齋)가 부안군 부안읍 봉덕길 3[봉덕리 94-1번지]에 있다. 채충경, 채상, 채인영, 채면묵을 배향하는 사산서원(士山書院)이 부안군 주산면 세앙길 6[사산리 331-3번지]에 있다.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 있던 옹정서원에서 채대영과 채달주를 배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