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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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礪山宋氏善孝閣 |
이칭/별칭 | 여산 송씨 선효려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685-3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경성 |
건립 시기/일시 | 1891년 - 여산 송씨 선효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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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여산 송씨 선효각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685-3 |
성격 | 정려각 |
양식 | 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여산송씨 원윤공파 판서공가 |
관리자 | 여산송씨 원윤공파 판서공가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개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여산 송씨 선효각(礪山宋氏善孝閣)은 개항기에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윤승과 부인 부령 김씨(扶寧金氏)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윤승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도봉(道峰) 송세정(宋世貞)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송철석(宋哲錫)이고 어머니 김해 김씨(金海金氏)이다. 1829년(순조 29)에 태어났다. 송윤승은 아버지의 병환으로 약을 달이는 데 있어 하루 종일 의관을 벗지 않았으며, 밤에도 교대로 잠깐씩 졸면서 정성을 다하였다. 또한 분(糞)을 맛보고, 손가락을 잘라서 피를 아버지 입에 넣어 주었다. 상을 당해서는 3년간 시묘(侍墓)를 하였다. 조정에서는 이러한 효행을 알고 송윤승에게 호조 참판(戶曹參判)을 증직하고 효자 정려(孝子旌閭)를 내렸다. 송윤승의 부인 부령 김씨의 아버지는 김영달(金永達)이다. 김씨 부인은 남편과 같이 부모를 봉양하는 데 효성을 다하여 조정에서 효부려(孝婦閭)를 1891년(고종 28)에 같이 내렸다.
[위치]
여산 송씨 선효각은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685-3번지 은정마을에 있다. 부안군 주산면 은정길 41[소주리 685번지] 옆에 위치한다. 부안군 부안읍에서 지방도 제707호선을 따라 주산 방면으로 직진하면 주산파출소가 나온다. 파출소 전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2시 방향에 바로 은정마을 입구가 보인다. 마을로 들어가면 은정마을 정천[샘]과 정자가 나오는데, 정자 맞은편에 정려각이 있다.
[변천]
1891년에 정려가 내려져 건립하였다.
[형태]
원형의 주춧돌 위에 원형의 나무 기둥을 얹었다. 전면에는 ‘선효려(善孝閭)’라고 쓴 현판이 있다.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길이는 정면이 243㎝, 측면이 214㎝이다. 정려각에는 ‘효자가선대부겸병조참판여산송윤승지려(孝子嘉善大夫兼兵曹參判礪山宋潤承之閭’, ‘효부정부인부령김씨지려(孝婦貞夫人扶寧金氏之閭)’라고 쓴 정려가 걸려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