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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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安鄕校養士齋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지은 |
건립 시기/일시 | 1848년 - 부안향교 양사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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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부안향교 양사재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 |
성격 | 향교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부안향교재단 |
관리자 | 부안향교재단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부안향교의 양사재.
[개설]
향교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으로 제향 공간과 강학 공간으로 나뉜다. 제향 공간은 공자(孔子)를 모신 대성전(大成殿)을 중심으로 양쪽에 공자의 제자와 한국 명현을 모신 동무(東廡)·서무(西廡)가 있다. 강학 공간에는 명륜당(明倫堂)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다. 부안향교(扶安鄕校)는 정면에 강학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배치되고 후면에 대성전이 배치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일각문(一角門)을 지나면 만화루(萬化樓)가 있으며, 만화루의 누하를 통과하여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최근에 건립된 진덕재(進德齋)가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강학 공간으로 구성된 명륜당, 동재인 숭의재(崇義齋)와 양사재(養士齋), 전사각이 있으며, 다시 중앙의 계단을 올라 내삼문(內三門)을 지나면 대성전이 제향 공간을 구성한다. 부안향교 양사재(扶安鄕校養士齋)는 조선 시대 향교의 부속 건물, 혹은 단독 건물로 축조된다.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면 양사재에 합격 사실을 알리는 부표를 해야 비로소 인정될 정도로, 선비들에게는 영향력 높은 교육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위치]
부안향교 양사재는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번지] 부안향교 내에 있다. 만화루를 지나는 계단을 중심으로 좌측[서쪽]에 배치되어 명륜당과 나란히 남쪽을 향하고 있다.
[형태]
1848년(헌종 14)에 건축되었다.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유생들이 기숙하는 공간이다. 정면 1칸은 마루를 구성하였는데, 좌측 1칸은 다른 3칸보다 높이가 높으며 그 아래에 아궁이가 설치되었다. 나머지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지형에 맞추어 전면은 높고 후면은 낮게 조성되었다. 초석은 덤벙 주초와 가공한 원형 초석을 혼용하여 사용하였고, 그 위에 원기둥과 방형 기둥을 세워 민도리로 구성하였다.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양사재의 굴뚝은 활짝 웃고 있는 얼굴 모양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현황]
부안향교 양사재는 부안향교재단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양사재’라고 알리는 편액이 걸려 있으며, 향교 관리 사무소로 이용되고 있다. ‘진덕재’ 편액이 걸려 있다가 진덕재가 신축되면서 옮겨 달았다.
[의의와 평가]
부안향교 양사재는 부안향교 명륜당(扶安鄕校明倫堂)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건물로, 경사진 지형과 좁은 대지를 따라 배치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