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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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安鄕校大成殿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지은 |
건립 시기/일시 | 1414년 - 부안향교 대성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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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597년 - 부안향교 대성전 정유재란으로 소실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00년 - 부안향교 대성전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4월 1일 - 부안향교 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3호 지정 |
현 소재지 | 부안향교 대성전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 |
성격 | 향교|전각|대성전 |
양식 | 겹처마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부안향교재단 |
관리자 | 부안향교재단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3호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부안향교의 대성전.
[개설]
향교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으로 제향 공간과 강학 공간으로 나뉜다. 제향 공간은 공자(孔子)를 모신 대성전(大成殿)을 중심으로 양쪽에 공자의 제자와 한국 명현을 모신 동무(東廡)·서무(西廡)가 있다. 강학 공간에는 명륜당(明倫堂)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다. 부안향교(扶安鄕校)는 정면에 강학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배치되고 후면에 대성전이 배치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일각문(一角門)을 지나면 만화루(萬化樓)가 있으며, 만화루의 누하를 통과하여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최근 건립된 진덕재가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강학 공간으로 구성된 명륜당, 동재인 숭의재(崇義齋)와 양사재(養士齋), 전사각이 있으며, 다시 중앙의 계단을 올라 내삼문(內三門)을 지나면 대성전이 제향 공간을 구성한다. 부안향교 대성전(扶安鄕校大成殿)에는 오성(五聖)과 송조 사현(宋朝四賢), 우리나라 십팔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학제 개편에 따라 교육 기능은 없어졌고 지금은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위치]
부안향교는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번지] 상소산 남쪽 산기슭에 있다. 부안향교 대성전은 대지의 경사를 따라 명륜당과 양사재 사이의 계단을 올라가서 내삼문(內三門)을 지나면 위치한다.
[변천]
1414년(태종 14)에 건립하였다. 정유재란[1597년]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명륜당과 함께 중건하였다.
[형태]
전라북도에 있는 향교의 대성전은 모두 정면 3칸 규모로, 부안향교 대성전도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에 툇간을 두었고, 툇간을 열어 향배(向拜)의 공간을 구성하였다. 지형의 경사를 따라 기단을 구성하여 전면 기단을 약간 높게 구성하였다. 전면 툇간의 초석은 원형 초석이고, 나머지 초석은 덤벙 주초를 사용하여 원형 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이익공 구조이며,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측면에 풍판을 설치한 단순한 형태이다. 단청은 모로 단청과 가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하였다.
[현황]
부안향교 대성전은 1984년 4월 1일에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3호로 지정되었다. 부안향교재단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봄가을에 석전대제(釋奠大祭)와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무·서무가 세로로 배치되고, 명륜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재·서재가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안향교는 대성전이 제일 높은 곳에, 그 아래로 명륜당과 양사재, 동재인 숭의재가 나란히 배치되고 그 아래에 문루인 만화루가 있다. 일반적인 향교의 배치 구성에서 벗어나 자연의 지형에 맞추어 조화롭게 배치한 특징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