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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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來蘇寺解憂所 |
영어공식명칭 | Naesosa Haewooso(Toilet)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지은 |
건립 시기/일시 | 1640년 - 내소사 해우소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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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4년 - 내소사 해우소 해체 복원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10년 - 내소사 해우소 수리 |
현 소재지 | 내소사 해우소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 |
성격 | 해우소|화장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킨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화장실.
[개설]
산속에 자리 잡은 전통 사찰은 산속 계곡에 비탈과 둔덕을 개간하여 텃밭을 일구고 농사를 지었다. 사찰 해우소에서 나온 배설물은 농사에 활용되었다. 사찰의 해우소는 대부분 산비탈 위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세워졌다. 비탈면에 세워진 해우소는 전면은 1층, 뒷면은 2층의 누각 구조로 구성된다. 해우소가 비탈면 위에 놓임으로써, 상단부에서 볼일을 보면 하단부의 인분을 꺼내어 밭으로 연결하여 거름으로 쉽게 쓸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비탈면의 누각식 구조는 통풍과 채광에도 유리하다.
[위치]
내소사 해우소(來蘇寺解憂所)는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번지] 내소사 경내에 있다. 내소사(來蘇寺)의 천왕문(天王門)을 통과하면 동쪽에 2층으로 된 화장실이 있다.
[변천]
1640년(인조 18)에 청민 선사(靑旻禪師)가 건립한 이후 목재가 부식되어 1984년에 혜산 선사(慧山禪師)가 해체 복원하였다. 2010년에 기와와 벽 등을 교체하는 등 화장실 일부를 수리한 이후 현재는 화장실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형태]
지면의 단차를 이용하여 건축한 2층의 목조 건물이다. 1층은 판재를 이용하여 사방에 벽을 구성하였고, 2층은 출입문을 제외한 전체에 판재를 이용하여 벽을 구성하였다. 1층은 작업용 출입문을 제외하고 사면을 폐쇄적으로 마감하여 해우소의 관리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2층 공간은 내부를 2열로 나누고, 각 열에는 5칸의 별도 공간을 만들어 화장실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공간을 이루고 있는 벽의 높이가 높지 않고, 천장을 이루는 공간이 넓게 처리되어 전통적인 해우소의 축조 기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현황]
내소사 해우소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개방하여 관람객을 위한 학습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가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내소사 해우소는 자연 친화적인 전통 화장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선암사 해우소(仙巖寺解憂所)와 영월 보덕사 해우소(寧越報德寺解憂所)[문화재 자료 제132호], 김룡사(金龍寺), 대승사 등과 함께 몇 개 남지 않은 전통 사찰의 해우소 모습을 잘 보여 주며, 교육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