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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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廉倉山城 |
이칭/별칭 | 용정리 염창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산44-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현 소재지 | 염창산성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산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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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토성 |
양식 | 퇴뫼식 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478m[둘레]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염창산에 있는 고려 시대 산성.
[개설]
염창산성(廉倉山城)은 동진강(東津江) 하구에 자리한 염창산(廉倉山)[52m]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산성이다.
[건립 경위]
2020년 현재까지 염창산성을 대상으로 시굴·발굴 조사가 추진되지 않았으며, 단지 지표 조사를 통해 그 존재가 학계에 보고되었다. 따라서 산성의 축성 시기와 그 역사성이 상세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위치]
염창산성은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산44-1번지에 있다.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용정마을과 계화면 창북리 창북마을 사이에 있는 염창산 정상부에 위치하는데, 용정리 토성(龍井里土城)의 내부에 해당한다. 부안군 계화면 소재지 서쪽에 염창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예전에는 염창산 서쪽 기슭 하단부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형태]
염창산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퇴뫼식 산성으로, 동서 길이는 190m이고 남북 폭은 85m, 둘레는 478m이다. 동벽이 길고 서벽이 짧아 그 평면 형태가 동서로 긴 직삼각형을 이룬다.
[현황]
염창산성은 동진반도 서북쪽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북쪽으로 계화도가 마주 보고 있다. 염창산 서쪽 기슭은 채석장으로 개발되어 성벽이 일부 유실 내지 훼손되었으며, 북벽은 가파른 지형으로 부분적으로 유실되었다. 염창산 정상부에 비교적 넓게 조성된 인동 장씨(仁同張氏)의 민묘 구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임야 지대를 이룬다. 1990년대 초 이루어진 지표 조사 때 고려 시대의 기와 편이 일부 수습되었다. 계화면 창북리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본래 소금 창고가 자리하여 ‘염창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아직까지 염창산성의 역사성과 소금 창고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시굴·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산성의 위치와 축성 기법에 근거를 두고, 백제 때 처음 터를 닦은 뒤 고려 시대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성한 것으로 보는 주장이 있다. 향후 산성의 축성 시기와 소금 창고의 존재 여부를 밝히기 위한 최소한의 시굴·발굴 조사가 추진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