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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440
한자 龍化洞土城
이칭/별칭 부안 용화동 토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711-1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곽장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용화동 토성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711-10지도보기
성격 토성
양식 퇴뫼식 산성
크기(높이,길이,둘레) 370m[남북 길이]|270m[동서 폭]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용화동에 있는 삼국 시대 토성.

[건립 경위]

2020년 현재까지 용화동 토성(龍化洞土城)에 대한 시굴·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산성의 축성 시기를 상세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표 조사 때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고대 산성이라 추정하고 있다.

[위치]

용화동 토성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711-10번지 주변에 해당한다. 부안군 계화면 소재지의 남쪽 구릉지로, 서북쪽에 염창산(鹽倉山)과 남쪽에 구지리 토성(九芝里土城)이 자리하고 있다. 용화동 토성구지리 토성 사이는 거의 ‘U’ 자형을 이루면서 서쪽이 트여 있는데, 옛 환경에 의하면 본래 바닷물이 유입되던 곳으로 천혜의 항구 조건을 갖추었었다.

[형태]

본래 토성의 평면 형태가 아라비아 숫자 ‘3’ 모양을 띠고 있었는데, 오래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일대의 택지 개발로 인해 토성의 서북쪽 구역이 유실 내지 파괴되었다.

[현황]

퇴뫼식 산성으로 남북 길이가 370m, 동서 폭이 270m이다. 서문 터와 남문 터 사이에 말무덤이 자리하고 있었다. 현지 조사 때 돌보습과 돌도끼, 숫돌 편 등의 석기류와 민무늬 토기 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 편이 함께 섞인 상태로 수습되었다. 조선 말기의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나뭇조각에 새기기 위해 먼저 붓으로 그린 전국 지도가 「동여도(東輿圖)」이다. 우리나라의 옛 지도 중 가장 많은 인문 지리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동여도」용화동 토성 남쪽으로 가야포가 표기되어 있다. 김정호가 지은 『대동지지(大東地志)』 부안현 산수조에도 가야포가 다시 등장한다. 오랜 기간 동안 경작 활동으로 토성이 유실되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보존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마한(馬韓)의 지배자 무덤으로 밝혀진 말무덤이 용화동 토성 남쪽 구릉지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용화동 토성은 옛 지도와 문헌에 가야포가 있던 곳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마한부터 삼국 시대까지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중심으로 해양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해양 세력과 관련된 관방(關防) 유적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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