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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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Leopard Cat |
이칭/별칭 | 살쾡이,야묘,이,산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기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삵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및 보호 야생 동식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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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삵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삵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7년 - 삵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변산반도 국립 공원 내변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
성격 | 포유류 |
학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고양잇과〉삵속 |
서식지 | 계곡|바위 굴|연안|개울가|마을 근처 |
몸길이 | 50~58㎝ |
새끼(알) 낳는 시기 | 5월경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고양잇과의 포유류.
[형태]
몸길이는 50~58㎝, 꼬리 길이는 23~44㎝이며 몸무게는 3~5㎏이다. 고양이와 비슷한 생김새인 삵은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며, 털에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머리는 둥글며 턱의 근육이 발달해 입을 크게 벌릴 수 있고 물어뜯는 힘이 매우 세다. 몸은 비교적 길고 네 다리는 몸에 비해 짧으며 꼬리는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고, 꼬리에 갈라진 가로줄 무늬가 있다. 발톱은 황백색으로 매우 날카롭고 작다. 털 색깔은 회갈색으로 양 옆구리는 담색에 가까운 엷은 색과 붉은 흙색이 섞여서 밝고, 타원형의 붉은 황색 반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눈 위 코부터 이마 양쪽에 흰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척추를 따라서 3개의 세로줄로 된 선명한 암갈색 띠가 보이며, 목 뒤를 횡단해 4~5개의 황갈색 줄로 된 띠가 보인다. 배 쪽에는 다소 검은 황갈색 반점이 있다. 앞다리는 황갈색과 백색이고 연한 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있으며, 뒷다리에는 앞다리보다 둥근 황갈색의 반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꼬리는 굵고 털이 길며 황갈색을 띤 희미한 7개의 고리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으며, 끝은 좀 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삵 은 1950년대까지 한국의 산간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6·25 전쟁 이후 쥐약과 기타 살충제 등을 먹고 죽은 동물을 먹은 후 2차 피해를 입어서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살쾡이, 야묘(野猫), 이(狸), 산묘(山猫)라고도 부른다.
[생태 및 사육법]
삵 은 산림 지대의 계곡, 바위 굴, 연안, 관목으로 덮인 산골짜기 개울가에서 서식한다. 대부분 단독 생활을 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하나 골짜기의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턱 근육이 매우 발달해서 먹이나 다른 물건을 무는 힘이 세다. 몸의 근육은 탄력 있고 단단하며, 다리가 튼튼해 날렵하게 잘 달린다. 발톱 끝으로 소리 없이 걷고, 날카로운 발톱은 자유롭게 안으로 구부릴 수 있다. 시각·청각·후각이 발달되어, 어두운 곳에서 조금만 빛이 있어도 사물을 볼 수 있다. 5월경에 2~4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임신 기간은 약 56일 정도이다. 암컷과 수컷이 같이 새끼를 보살핀다. 수명은 10~15년이다. 주로 쥐 종류와 꿩 새끼,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닭, 오리, 곤충 등 작은 동물을 먹는다.
[현황]
삵 은 1997년 전국 자연환경 조사부터 2015년 전국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 공원 내변산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서식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사망이나 밀렵에 의해 개체가 위협받고 있으며,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 국가 적색 목록 취약[Vulnerable],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관심 대상[Least Concern]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러시아 서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