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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여지도』「전라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79
한자 東國輿地圖全羅道
이칭/별칭 『동국여지지도』「전라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한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세기 초 - 『동국여지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12월 19일연표보기 - 『동국여지도』 보물 제481-3호 지정
현 소장처 고산 윤선도 유물 전시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0[연동리 102-1]
성격 고지도
작가 윤두서
소유자 해남 윤씨 종가
관리자 윤형식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481-3호

[정의]

18세기 초 제작된 『동국여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부안현을 비롯한 전라도 지도.

[개설]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는 『동국여지지도(東國輿地之圖)』라고도 한다. 이 지도는 조선 후기 문인화가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의 서화첩에 수록된 조선 전도로, 해남 윤씨 가전 고화첩 일괄(海南尹氏家傳古畵帖一括)에 포함되어 있다. 윤두서가 1712년 해남으로 이주하여 1715년까지 활동하였으므로 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도』는 정척(鄭陟)과 양성지(梁誠之)가 1463년(세조 9) 세조에게 바쳤던 『동국지도(東國地圖)』 계열의 지도를 토대로 오류를 수정하거나 변화된 지리 정보를 추가하여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81-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동국여지도』는 장지에 그린 채색 필사본으로 지도의 크기는 세로 112㎝, 가로 72.5㎝이다. 지도에는 산줄기·강줄기·교통로·부(府)·목(牧)·군(郡)·영(營)·감(監)·첨사(僉使)·만호(萬戶)·성(城) 등과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그려져 있고 각 부·군·현에서 경도(京都)까지의 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부안현(扶安縣)은 현감이 통치하는 지역으로 붉은색 사각형 안에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특징]

부안현은 현재 전라북도의 서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라우도로 서울과의 거리는 6일 반(半)으로 표기되어 있다. 주위 표기된 지명을 보면 변산(邊山), 격포(格浦), 동진(東津) 등이 있으며, 관할 섬으로는 계화(界火), 동백(冬柏), 구도(鳩島), 위도(蝟島) 등이 있다. 금강, 만경강 등의 자연환경에 의해 부안현의 교통로는 고부군, 정읍현, 태인현, 금구현을 거쳐야 전주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표기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국여지도』는 조선 전기형 조선 전도보다 더욱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가 담긴 발전된 지도이다. 특히 조선 후기 부안현의 모습과 함께 당시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 등의 상황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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