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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63
한자 扶安縣邑誌
영어공식명칭 Buanhyeoneupj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760년 이후 - 『부안현읍지』[奎 17408] 편찬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읍지|지리지
저자 부안현
편자 부안현
권책 1책[10장]
규격 30.3×21.3㎝

[정의]

1760년 이후에 전라도 부안현의 연혁·인문 지리·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

[편찬/간행 경위]

『부안현읍지(扶安縣邑誌)』[奎 17408]는 『여지도서(輿地圖書)』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부안현 부분을 필사하여 하나로 묶은 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1530년(중종 25)에 편찬되었고, 『여지도서』는 1760년(영조 36)에 편찬되었으므로, 두 개의 전국 지리지 중 부안현 부분만을 필사하여 하나로 묶은 『부안현읍지』는 1760년 이후에 편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형태/서지]

1책 10장으로 지도가 첨부된 사본이다. 크기는 30.3×21.3㎝이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부안현읍지」와 「부안현여지승람(扶安縣輿地勝覽)」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부안현읍지』에서 『여지도서』 부분은 ‘부안현읍지’라고 제목을 달아 앞에 두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부분은 ‘부안현여지승람’이라고 제목을 달아 뒤에 두었다. 본래 『여지도서』에는 각 고을 부분 맨 앞에 고을 지도가 첨부되어 있는데, 본 읍지에는 지도가 생략되었다.

『부안현읍지』의 내용은 방리(坊里)·도로(道路)·건치 연혁(建置沿革)·군명(郡名)·형승(形勝)·성지(城池)·관직(官職)·산천(山川)·성씨(姓氏)·풍속(風俗)·단묘(壇廟)·공해(公廨)·제언(堤堰)·창고(倉庫)·물산(物産)·교량(橋梁)·역원(驛院)·봉수(烽燧)·누정(樓亭)·사찰(寺刹)·고적(古蹟)·진보(鎭堡)·인물(人物)·한전(旱田)·수전(水田)·진공(進貢)·조적(糶糴)·전세(田稅)·대동(大同)·균세(均稅)·봉름(俸廩)·군병(軍兵) 등으로 되어 있다. 특기할 사항은 호구(戶口)조가 따로 없고, 방리조에 편호(編戶)와 남녀별 인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진보조에 별장(別將)·군관(軍官)·진리(鎭吏)·만호(萬戶)·첨사(僉使)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진보·군병조 등의 군사적 내용과 조적·전세·대동·균세 등의 경제적 내용이 풍부히 기재되어 있다.

『부안현여지승람』의 내용은 건치 연혁·군명·성씨·풍속·형승·산천·토산(土産)·성곽(城廓)·관방(關防)·봉수·누정·학교(學校)·역원·불우(佛宇)·교량·사묘(祠廟)·고적·명환(名宦)·인물·제영(題詠) 등으로 되어 있다. 특기할 사항은 토산조에 어류와 조개 종류가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안현읍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의 상호 보완적인 측면을 감안하여 이 두 책을 필사하여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 현재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의 부안현 기사가 모두 남아 있어, 본 책의 자료적 가치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을 대표하는 전국 지리지가 고을이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사되어 활발히 활용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작성자의 의도대로 조선 후기로부터 조선 전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부안현의 통치 기초 정보와 역사·문화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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