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산촌 체험 휴양 마을.

[개설]

산들바다 마을은 부안군이 추진하는 관광 체류형 산촌 휴양 마을로 산촌 커뮤니티 센터, 임산물 채취 체험장, 임산물 가공 체험장 등이 조성되었다.

[형성 및 변천]

2011년부터 3년 동안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원암 산촌 생태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고, 2013년 6월 산촌 생태 마을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2013년 주민들이 영농 조합을 결성하고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촌 생태 마을은 산촌 지역의 풍부한 산림 등 휴양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산촌을 산림 경영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성한 산촌 내 공간이다. 2014년 10월 22일 체험 휴양 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산들바다 마을 근방에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 내소사가 있고, 변산반도 국립 공원 등산로 입구와 가깝다. 또 주변에 곰소항과 곰소 염전이 있다. 내변산과 외변산이 마주하여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모항 해수욕장, 상록 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 변산 해수욕장이 있어 계곡뿐 아니라 바다에서 물놀이 등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마실길 생태 탐방로가 있다.

[현황]

산들바다 마을은 원암 산촌 생태 마을 종합 정비 사업으로 조성된 산촌 휴양 마을이자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이다. 산촌 커뮤니티 센터에는 7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숙박 시설과 세미나실, 식당, 족구장, 풋살 경기장, 자연 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100m 거리에 ‘내소사 권역 단위 종합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입장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다육 가꾸기, 나만의 머그 컵 갖기, 두부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머그 컵 갖기 체험은 본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었으나 도자기는 완성되기까지 30일 정도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여 세라믹 머그 컵을 꾸며 보는 체험으로 바뀌었다.

산들바다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내소사가 있고 변산반도 국립 공원 등산로 중 내변산 원암 매표소 입구에 마을이 있다. 내변산 원암 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등산 코스는 원암 남여치 코스로 원암 통제소→직소 폭포→자연보호 헌장탑→월명암→남여치 통제소까지 총 7.8㎞ 구간이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