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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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車輪里 |
영어공식명칭 | Keoryun-ri |
이칭/별칭 | 수레섬,거륜도,거린도,거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거륜리(車輪里)는 지형이 수레[수리]처럼 생겼기에 수레섬 또는 거륜도, 거린도, 거린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전라남도 영광군의 위도면 거륜리로 개설하였다. 1963년 위도면이 부안군에 편입되어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거륜도의 주위에 무인도인 내조도, 중조도, 외조도, 퇴깽이섬[토끼섬] 등이 있으며, 위도 논금마을에서 헤엄을 쳐서 올 만큼 가깝다. 섬 전체적으로는 위도가 거대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섬의 어디를 가든 바다가 보여 조망이 좋지만 한 바퀴 도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바닷가 작은 해변에는 둥근 몽돌이 깔려 있고 갯바위들이 계속 이어져 있다.
[현황]
거륜리는 위도의 남서쪽에 있다. 면적은 0.17㎢이며, 이 중 밭이 0.03㎢, 임야 0.14㎢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거륜1리의 행정리에 9가구, 12명[남 9명/여 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도로는 거륜길이 유일한데 동쪽의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북쪽 해변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으나 이 길 역시 섬 서북쪽 해안으로 이어진다. 거륜도 등대가 있어 항해를 돕는다.
위도에서 가까워 철탑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다. 섬이 워낙 작아 농토가 거의 없고 수심이 깊어서 갯벌도 없다. 배를 탈 수 있는 곳은 계단으로 된 선착장뿐이다. 거륜도 북쪽의 봉우리 정상에 위도초등학교 거륜도분교 터가 남아 있다. 어장이 활성화되었을 때는 주민들이 제법 거주하여 초등학교 분교가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위도초등학교 거륜도분교는 1970년 개교하여 1992년 폐교하였으며, 현재는 태풍으로 건물은 무너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