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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161
한자 龍西里
영어공식명칭 Yongse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회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2.42㎢
가구수 134가구
인구[남/여] 209명[남 93명/여 116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용서리(龍西里) 뒷산에 용이번지산이라고 불리는 형제봉이 있다. 여기에 비룡승천(飛龍昇天)의 명당혈이 있다고 전하며, 서쪽 산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은 용서(龍西), 동편의 들녘 쪽에 있는 마을은 용동(龍東)이라고 불렀다.

용서마을에서 상서면 소재지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지석마을이 있는데 마을 안에 여러 개의 고인돌[지석묘]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쑥실마을[애곡리(艾谷里)]이라고도 부른다. 쑥실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에 이 마을 사는 나무꾼이 나무를 하고 돌아오다 산중턱에 있는 마당 바위에서 백발노인 둘이서 바둑을 두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나무꾼은 두 노인이 두는 바둑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바둑을 두던 한 노인이 “젊은이, 구경 그만하고 어서 가 보시게.”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가지고 있던 도낏자루가 다 썩어 있었다. 나무꾼이 부랴부랴 마을로 내려와 보니 살던 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쑥대만 무성하였다고 하며, 그때부터 이 마을을 애곡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마당 바위는 만적사 바로 뒤 산중턱에 있는데, 바위가 마당처럼 넓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상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서면의 지석리, 용동리, 가오리, 고잔리, 장서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상서면 용서리로 개설하였다.

[자연환경]

변산의 서북쪽 끝자락에 조금 걸치면서 그 아래는 평야 지대가 길쭉하게 뻗어 나간다.

[현황]

용서리의 동쪽과 남쪽, 서쪽, 북쪽은 상서면고잔리가오리, 통정리, 장동리와 접한다. 면적은 2.42㎢이며, 이 중 밭이 0.43㎢, 논 0.83㎢, 임야 0.69㎢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용서리·용동리·지석리의 3개 행정리에 134가구, 209명[남 93명/여 1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산자락 아래로 지방도 736호선인 고인돌로가 지나가고, 그 길 중간 부분의 용서마을에서 용동마을을 지나 장동리로 뻗어나가는 상서북로가 연결된다. 용서마을과 지석마을은 산자락에 의지하여 마을을 이루고, 용동마을은 들판 가운데에서 상서북로 좌우로 터를 잡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 용서리의 남쪽 끝에 1971년 3월 개교한 상서중학교가 있다. 개교 당시에는 학생 수가 200명을 넘었지만 2020년 3월 기준 1학년 7명, 2학년 1명, 3학년 3명 등 총 11명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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