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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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巨龍里 |
영어공식명칭 | Geo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거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범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부안군에는 계화면의 용화동, 줄포면의 용골과 상서면의 용이번지산에서 파생된 용서, 용동 등 ‘용(龍)’ 자가 들어가는 땅이름이 많은데, 특히 백산면에서 많이 보인다.
거룡리(巨龍里)는 알에서 깨어난 용이 큰 용으로 자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룡리의 용난재(龍卵在)는 용의 알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졌고, 용출리(龍出里)는 용이 알에서 깨어났다는 의미로, 승룡대(昇龍垈)는 크게 자라난 용이 여의주를 얻어 승천하였다고 붙은 이름이다. 그밖에도 용출(龍出)마을과 산전(山田)마을 사이 작은 마을은 용산뜸(龍山-), 마을 앞 주막거리[나그네길]에 구룡목(九龍項)이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부군 거마면의 산전리, 남평리, 하청리의 각 일부와 고부군 백산면 용출리 일부를 병합하고 부안군의 백산면 거룡리로 개설하였다.
[자연환경]
백산면 사무소에서 동남 방향으로 약 2㎞ 떨어져 있으며 평야 지대이다.
[현황]
거룡리의 동쪽과 남쪽, 서쪽, 북쪽은 백산면의 원천리, 대수리, 하청리, 용계리와 접한다. 면적은 2.16㎢이며, 이 중 밭이 0.15㎢, 논 1.55㎢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거룡1리·거룡2리·산전리·용출리의 4개 행정리에 98가구, 168명[남 80명/여 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학로가 오곡로와 만나는 지점에 거룡[가운데뜸] 마을이 자리하고, 동학로를 따라 산전마을, 용출마을 등이 분포한다. 거룡마을은 세가 커짐에 따라 행정 편의상 거룡1리와 거룡2리로 나뉘었다. 산전마을은 거룡마을 동쪽에 있다. 용출마을은 산전 북쪽 마을로 오래된 우물이 있는데, 우물 둘레 석심(石尋)이 반석팔매(盤石八枚) 구조로 되어 있고, 반석에는 ‘가경계유(嘉慶癸酉)’라고 새겨져 있다. ‘가경’은 청나라 연호로 청 인종(仁宗) 18년, 곧 서기 191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