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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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福里 |
영어공식명칭 | sinb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신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대홍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복리(新福里)는 신복마을에서 따온 지명이다. 실음(實音)마을은 과거 진서면의 구진(舊鎭)에 군영(軍營)과 조선소(造船所)가 있을 때 이곳을 드나드는 관원이나 아전, 상인들이 이용하던 주막거리가 발달하였다고 전하며 시렁 거리, 씨름 거리라고도 하였다. 종곡(宗谷)마을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집성촌으로 마을 앞에 종곡평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북서쪽에 호랑이가 엎드려 있다는 범복 고개[虎伏峙]가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하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하면의 실음리(實音理), 종곡리(宗谷理), 신활리(新活里), 만화동, 호암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신복리로 개설하였다. 1918년 조선총독부가 제작한 『조선 지형도』「부안」에 실음리, 종곡리, 신복리, 신활리 등의 지명이 보이며 지금은 육지가 된 진두도(珍斗嶋)도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
서쪽에 천마산[135m]이 자리하고 남쪽으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마을 중앙에 개간된 경작지가 펼쳐졌다. 보안면 우동리에서 발원한 만화천(萬化川)이 마을의 중심을 따라 흘러 황해로 유입된다.
[현황]
신복리의 동쪽은 보안면 유천리, 남쪽은 황해, 서쪽은 진서면 진서리, 북쪽은 보안면 우동리와 접한다. 면적은 5.81㎢이며, 이 중 밭이 0.63㎢, 논 1.40㎢, 임야 3.25㎢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신복리·종곡리·신활리의 3개 행정리에 117가구, 179명[남 89명/여 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청자로가 마을 북쪽으로 지나가는데, 청자로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신활길, 종곡길, 신복길을 따라 신활마을, 종곡마을, 신복마을 등이 자리한다. 북쪽으로 보안면 소재지에서 변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제30호선이 지나간다. 유천서원(柳川書院)에 배향된 조선 시대 학자 동상(東湘) 허진동(許震童)이 공부했다는 산당(山堂) 터가 천마산 중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