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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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仙佛- |
영어공식명칭 | Gwanseonbulgaetbeol Mudflat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철희 |
전구간 | 관선불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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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관선불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
성격 | 갯벌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관선마을 일원의 갯벌.
[자연환경]
석포 방조제가 축조되기 전 석포, 관선불, 왕포에 이르는 드넓은 갯벌은 갯살림이 풍성하기로 유명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관선불의 어전(漁箭)[어살] 어업이 등장하며, 이러한 어전 어업은 1960년대 말까지 성행하였다. 1970년대 중반 들어 간척이 완료되고도 관선불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한동안 인근에 유명하였는데 지금은 이마저 단산되었다.
관선불 갯벌에는 지금은 바지락 대신 굴이 밭을 이루다시피 밀집해 서식하고 있다. 관선불 굴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것이 아니라 펄 속에 박혀 자란다. 그러기에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보다 대여섯 배가 크고 길쭉하다. 무엇보다도 썰물 때 햇볕을 많이 쬐는 데다 주변의 갯벌이 기름져 평생을 물속에 잠겨 사는 양식 굴에 비해 맛과 영양 면에서 월등하다.
[관선불 갯벌의 주요 갯벌 생물]
태생굴, 무늬발게·풀게·쏙·갯강구·도둑게, 따개비·조무래기따개비, 왕좁쌀무늬고둥·갯고둥·댕가리·갯비틀이고둥, 불가사리·아무르불가사리·거미불가사리, 말뚝망둥이, 흰이빨참갯지렁이·털보집갯지렁이·관절석회관갯지렁이, 칠면초·나문재·해홍나물·갯질경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