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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038
한자 界火島
영어공식명칭 Gyehwado Islan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계화도 - 전라북도 부안군
해당 지역 소재지 계화도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지도보기
성격 섬[현재 육지화]
면적 2.5㎢
둘레 7㎞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속한 섬이었으나, 간척 사업으로 육지가 되어 계화면으로 편입된 지역.

[개설]

부안에서 서해 방향으로 가다가 펼쳐진 광활한 농경지가 바로 계화도(界火島) 간척지다. 계화도 간척지는 지금은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곡창 지대지만 1960년대 초까지는 섬이었으며 주변은 바다였다. 박정희(朴正熙)[1917~1979] 전 대통령이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식량 자급 달성을 위해 대한민국 제1호 간척 사업인 ‘계화도 간척 공사’를 추진하였다. 바다를 가로막는 방조제가 완성되자 농경지가 조성되고 1978년부터 쌀이 생산되면서 ‘계화미’라는 상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계화도는 1983년 부안군 행안면에서 부안군 계화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계화도의 면적은 2.5㎢, 해안선 길이는 약 7㎞이다. 최고봉은 해발 246m의 계화산이며, 정상에 봉수대가 있다. 계화도는 육지와 가깝고 드넓은 갯벌이 있는 작은 섬이었으나, 1963년 시작된 동진강 하구의 대규모 간척 공사로 육지와 이어졌으며 이 공사로 조성된 경지는 약 46㎢에 이른다.

[현황]

계화도를 관통하는 도로는 세 개다. 산 쪽으로 난 길이 계화로로 지방도 제705호선이고, 중간과 바다 쪽 길이 구 도로로 계화1로와 계화2로이다. 계화로가 시작되는 북쪽 끝에 계화도 양지항이 위치한다. 그 맞은편 계화산 산자락에 간재 선생 유지(艮齋先生遺址)가 있다. 전주 출신인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를 기리는 계양사(繼暘祠)와 강당인 계화재 및 유물관 등이다. 계화도 양지항 아래에는 양지마을이 있다. 예전에 ‘광당(光堂)’이라고 불렸으나 구한말 간재 전우가 이곳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양지’로 불렸다. 이곳은 대합과 황새우 등 해산물 거래가 성시를 이룬 큰 포구였으나 새만금 사업으로 포구만 남았다.

계화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마을들이 이어져 있다. 양지마을, 계화1마을, 계상마을, 중리마을, 하리마을, 장금마을 등이 도시의 시가지처럼 연이어 있다. 이 가운데 계화초등학교가 있는 중리마을이 그 중심이다. 마을 회관으로는 계화 마을 회관, 계중리 회관, 계화2리 회관, 계화4리 회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협과 농협 창고 및 계화보건진료소를 비롯하여 마을별로 슈퍼, 상점, 교회, 수산물 가공 공장 등의 생활 편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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