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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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谷 |
영어공식명칭 | Gamasogyegok Valley |
이칭/별칭 | 부소(釜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래철 |
전구간 | 가마소 계곡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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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계곡 |
길이 | 9㎞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가마소 계곡의 ‘가마소’는 폭포 아래 물웅덩이 또는 그 주변 지형이 가마솥처럼 움푹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부소(釜沼)’라고 한다.
[자연환경]
변산반도 남부에 위치한 세봉(細峰)[433m]에서 시작되는 가마소 계곡의 물은 서쪽으로 흘러온 와룡소 계곡[회양 계곡]의 물과 가마소 삼거리에서 합류한다. 이후 계류는 가마소 제1폭포, 가마소 제2폭포, 가마소를 통과하고 북쪽으로 흘러 군관봉[294m]과 천종산[266.4m] 사이를 지나 백천(白川) 본류로 유입된다. 가마소 계곡은 비교적 협곡(峽谷)을 이루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내변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이 계곡에는 와룡소와 가마소 등의 폭포와 소(沼) 등 다양한 하천 지형이 나타난다. 내변산에서도 교통이 불편한 곳에 있으나, 이곳의 폭포와 소는 하천 지형의 특색을 잘 보여 준다. 변산반도는 중생대에 형성된 화산 지형으로 폭포 주변에는 주상 절리(柱狀節理)에 해당하는 응회암의 암벽이 나타나고 그 아래 형성된 물웅덩이의 하상(河床)에는 대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반암이 나타난다.
[현황]
가마소 계곡은 지류인 와룡소 계곡과 연결되기 때문에 편의상 이 전체를 회양 계곡이라고도 부르며, 거리는 약 9㎞에 이른다. 가마소 계곡 하류에 청림사(靑林寺) 절터가 있고 그 곳에 있던 청림리 석불좌상(靑林里石佛坐像)[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23호]은 개암사(開巖寺)로 옮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