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건국 이후부터 고려 멸망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3개 군현이 있었다. 인주(仁州), 온수군(溫水郡), 신창현(新昌縣)이 그것이다. 지금의 아산시 중심을 통과하는 곡교천을 기준으로 이북에 인주가 있었고, 이남 동편에 온수군, 서편에 신창현이 있었다. 3개 군현은 고려시대에 천안부(天安府)[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소속이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고려 공양왕 대에 쌓았던 성곽. 당성(溏城)은 1391년(공양왕 3) 천안부(天安府) 신창현(新昌縣) 서쪽 장포(獐浦)[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쌓은 성이다. 당성을 쌓은 이유는 부근 주현(州縣)의 조세(租稅)를 여기에 수납해 두고서 이를 해상으로 조운(漕運)하여 수도 개경으로 보내기 위함이었다. 당성에 만호 겸 감무(萬戶...
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이 속했던 5도의 하나. 고려시대의 광역단위 행정체계는 여러 단계의 변화를 거쳐 5도 양계(兩界) 체제로 개편되었다. 이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5도 양계 중에서 양광도(楊廣道) 소속이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936년(태조 19) 9월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이후 고려는 지방제도를 정비하였다. 고려 조정에서는 나라의 영원 존속을 위해 지방...
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 일대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도 있었던 일본의 도적 떼를 ‘왜구(倭寇)’라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왜구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우리나라 연안을 무대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본인 해적을 말한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1350년(충정왕 2) 2월부터 왜구의 침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