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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480
한자 陜川李氏
영어의미역 Hapcheon Yi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은진면·연무읍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지 충청남도 논산시
집성촌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은진면|연무읍
성씨시조 이개(李開)

[정의]

이개를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연원]

합천이씨(陜川李氏)는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인물인 이개(李開)를 시조로 하고 있는 성씨이다. 이개는 신라조에 벼슬하여 강양군(현 경상남도 합천군)에 봉해졌다. 이개는 신라 6촌장 중의 하나로 알천(閼川)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이며 유리왕 때 이씨(李氏) 성을 하사받았다는 이알평(李謁平)의 후손으로, 합천이씨경주이씨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문충공사적기(文忠公事蹟記)」에는 이개가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의 문인으로 유학과 문학의 진흥에 힘써 당시 중국에 버금가도록 하였으며, 박경엽(朴敬燁)의 난을 토평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이개는 이런 공을 인정받아 강양군에 봉해졌으나 고려가 건국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節義)를 지켜 태조의 부름을 거역하여 가수현장(嘉樹縣長)으로 강등되었다가 뒤에 합천호장(陜川戶長)을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개의 후손들은 이개가 합천호장을 지냈고 그곳에서 죽은 것을 연유로 이개를 시조로 하고 합천을 관향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합천이씨는 일찍이 경상남도 합천의 율곡, 대양 등지에 터를 잡아 누대에 걸쳐 세거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29세손 이채만(李埰萬)의 대로부터 3~4대에 걸쳐 충청북도 영동, 전라북도 진안의 용담 등으로 이주하여 왔다. 1920년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조선의 성(朝鮮の姓)』에 따르면, 가야곡면 등리·양지리·야촌리 일대와 은진면 시묘리 일대에 동족마을을 형성하고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있다.

[현황]

1995년을 기준으로 합천이씨가야곡면에 99가구를 비롯하여 은진면에 30가구, 논산읍연무읍에 각각 25가구 등 총 21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관련유적]

논산시 가야곡면 등2리 대실뜸에는 효자 이정보(李廷輔)의 정려가 세워져 있어 그의 효행을 기리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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