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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부엉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439
영어의미역 Long-eared Owl
이칭/별칭 긴귀부엉이,츩부헝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칡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칡부엉이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Asio ot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올빼미목〉올빼미과
몸길이 38㎝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중순~6월 하순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계룡산 지류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

[형태]

몸길이는 약 38㎝로 중형 야행성 맹금류이다. 머리꼭대기는 잿빛 흰색으로 어두운 갈색의 벌레 먹은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뒷머리에는 엷고 어두운 갈색의 얼룩무늬가 섞여 있다. 우각(羽角, 뿔 모양으로 솟은 털)은 5㎝ 내외로 비교적 길다. 안반의 발달은 현저하고 눈 위의 깃털은 방사상(放射狀)이다. 안반은 더러운 황갈색이나 더 밝은 색도 있다.

뒷목과 등에는 진한 황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고, 각 깃털 끝에는 얼룩무늬가 있다. 몸의 윗면에는 세로무늬가 많고 누런 갈색과 짙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배, 아래꼬리덮깃, 다리를 덮는 깃털은 붉은 흙빛 황갈색 또는 크림 황갈색이다.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짙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눈은 오렌지 빛을 띤 노란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낮에는 도심지 근교의 소나무 숲에서 무리지어 잠을 자는 경향이 있으며 밤에 활발한 먹이 사냥을 한다. 잠자리 밑에는 많은 펠릿(pellet)이 떨어져 있다. 대개 10~20마리가 무리지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데, 날 때는 소리 없이 날개를 펄럭인다. 잡목림의 매류나 말똥가리 등의 버려진 둥우리를 이용하여 번식한다.

산란기는 5월 중순~6월 하순이며 한배에 5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이틀 간격으로 1개의 알을 낳으며 첫 알을 낳은 뒤 바로 품기 시작하여 27~28일이면 부화한다.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23~24일이다. 먹이는 들쥐를 주로 먹지만, 뒤쥐·땃쥐·두더지와 작은 새 등도 먹는다. 먹을 때는 들쥐를 발톱으로 잡아 부리로 찢어 먹고 삼킨 뒤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 낸다.

번식기가 되면 침엽수 가지에 앉아 2월 하순부터 울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울다가 점차 소리를 높이며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울어댄다. 구북구의 한대와 온대, 유럽 북부, 영국, 스칸디나비아 남부, 시베리아 남부, 북쪽은 북위 60°까지, 동쪽은 중국 아무르, 우스리, 만주, 일본, 남쪽은 몽골, 알타이, 겨울에는 중국 남부, 인도 북부, 이란까지 남하한다.

[현황]

칡부엉이는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4-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2008년 탐문 조사 당시 논산 지역에서는 계룡산 지류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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