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명칭유래]

마을 안에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한 형태의 수리바위가 있어 수름바위 또는 취암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지산면(花枝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주동(酒洞)·반월동(半月洞) 일부와 성본면(城本面)의 마연(馬淵) 일부, 연산군(連山郡) 부인처면(夫人處面)의 둔전평(屯田坪) 일부를 병합하여 취암리라 하고 논산군 논산면에 편입하였다. 1938년 10월 10일 논산면이 논산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논산읍에 편입되어 취암동이라 하였다가 1988년 8월 1일 취암리가 되었고, 1996년 3월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됨에 따라 취암동이 되었다. 행정동인 취암동은 화지동·반월동·취암동·지산동·덕지동·내동·관촉동을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서쪽에는 반야산이 높이 솟아 있고, 북서쪽은 대부분이 시가지로 형성되어 있다. 북쪽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탑정저수지와 연결되어 있는 논산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취암동 내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논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949세대에 33,719명(남자 16,679명, 여자 17,0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10.46㎢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3.47㎢으로 밭이 0.06㎢, 논이 3.41㎢, 임야 0.98㎢ 등으로 되어 있다. 각 공공기관 및 단체들이 자리 잡고 있는 행정의 중심지이면서 농산물의 집산지이자 상업의 중심지로서 발전하고 있다. 논산공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주요 상품 및 특산품은 의류와 잡화, 농산물이 있다.

백제종합병원을 비롯한 각종 병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이 사는 데 불편함이 없는 최적의 지역이기도 하다. 주요 교육기관으로 반월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기민중학교, 논산여자중학교, 논산고등학교, 논산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충남체육고등학교와 건양대학교를 비롯한 유치원, 학원, 교습소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 논산시청,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다. 논산에서 공주, 대전, 이리, 전주로 통하는 국도 1호선이 있는 등 도로가 발달되어 있고, 호남선 철도가 통과하는 등 교통의 요충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