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상도리에서 발원하여 지경리에서 대명천과 대촌천을 합류한 후 노성천에 유입되는 하천.

[자연환경]

계룡산 남쪽 능선의 서쪽 사면은 주천을 비롯한 대명천, 대촌천 등에 의해 개석된 화강암 분지지형이 형성되어 있으며, 수지상 하도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주천은 분지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하천이 흐르는 구간 주변은 대부분 저산성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10년 말 현재 주천은 지방2급하천으로 본류는 금강이며, 제1지류는 논산천, 제2지류는 노성천이다. 유로 연장은 5.26㎞이고, 유역 면적은 25.91㎢이다. 주천은 계룡산 천황봉으로부터 남쪽 능선에 해당하는 큰문서다리재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상월면 중앙부의 지경리에서 대명천과 대촌천을 합류한 후 약 1㎞를 흐르다 노성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논산시 동쪽의 산지에 형성되어 있는 하천이며, 계룡산 남서 사면을 개석해나가고 있는 하천으로 구릉지 곡간 사이를 흐르고 있어, 노성천변이나 남쪽의 대명천, 대촌천과 같은 모식적인 하천 양안의 넓은 농경지를 찾기 힘들다. 구릉지에서 대부분 밭농사가 행해지고 있으며, 상도리 용화사·박살미·수정동·용동·와동·동력·바리바위 등의 자연마을이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