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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327
한자 立春帖
영어음역 Ipchuncheop
영어의미역 Phrase for Good Luck on the Onset of Spri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집필자 임승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입춘일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춘이 되면 입춘이 드는 시간에 맞추어 좋은 글귀를 쓴 종이를 집안 곳곳에 붙였다. 예전에는 집안 어른이 입춘첩을 직접 묵서하여 써 붙였으나, 최근에는 평소 다니는 절에 가서 얻어 오기도 한다.

[절차]

천장 위에 ‘세재○○만사형통(歲在○○萬事亨通)’이라 쓴 종이를 붙여두는데 빈칸에는 그 해의 간지를 써 넣는다. 이 입춘첩은 본래 대들보에 붙이는데, 요즘에는 천장을 막기 때문에 천장 위에 붙여놓기도 한다. 대문 앞에는 여덟 팔(八)자의 형태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귀를 써 붙인다. 입춘대길의 뜻은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吉)하라’는 의미이며, 건양다경의 뜻은 ‘새해가 돌아왔으니 경사가 많으리라’는 의미이다. 이밖에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子孫萬代榮)’,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등의 글귀를 붙이기도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입춘첩은 입춘 당일에 시(時)를 맞추어 붙여야 그 효험이 있다고 하여, 각 가정에서는 미리 입춘첩을 준비해 두었다가도 입춘 당일에 집안에 붙인다. 그리고 한번 붙인 입춘첩은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이듬해 입춘이 되면 전에 붙인 입춘첩 위에 덧붙이는 것이 관례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2.01.11 입춘첩 글귀 추가 입춘첩관련한 글귀 추가 보충함. 보충내용: 이밖에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子孫萬代榮)',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등의 글귀를 붙이기도 한다.
이용자 의견
관** 디지털논산문화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자께서 요청하신 글귀부분은 보충하였습니다. 정의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일반적인 형식이라 바꾸기에는 무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 점은 양해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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