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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102
한자 樵夫歌
영어의미역 A Song Sung when Going up or Down a Mountain with an A-frame Shaped Rack on One's Back
이칭/별칭 「초부가」,「지게목발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연산면 백석리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이소라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연산면 백석리에서 가축먹일 풀짐을 하러가거나 땔감을 장만하러 지게지고 산을 오르고 내릴때에 불렀던 노동요.

[개설]

나무꾼 소리로서 경상도의 「어산영」, 전라남도의 「산떨이」, 전라북도 익산의 「지게목발 노래」처럼 지역에 따라 별도의 소리가 불리는 곳도 있지만, 논산 지역에서는 나무를 하며 부르는 노동요로 특정 주제보다 일에 흥을 돋우거나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할 수 있는 「창부 타령」·「노랫가락」·「청춘가」·「육자배기」와 같은 일반 흥민요나 신세타령 노래를 가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가창자 강흥준은 1913년 공주군 계룡면에서 출생하여 부여군 초촌면을 거쳐 1950년경 논산읍으로 이주하였고, 강영식은 1937년 부여군 석성면에서 출생하여 39세에 논산읍으로 이주하였다. 나무꾼 소리로 윤명원은 「성주풀이」를, 박귀덕과 강흥준은 「육자배기」를, 강영식은 「노랫가락」을 애창하였다.

[유형]

1. 「성주풀이」

낙양성 십리하야/ 높고 낮은 저 무덤이/

영영 호걸이 몇몇이냐/ 절대 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무덤 저 모냥이 되누후나/

헤라 만수 헤라 대신이요. (가창자-윤명원)

2. 「육자배기」

1) 사람이 살며는 몇 백 년이나 사더란 말이냐/ 죽음의 들어 에이 남녀노소 있나/

살어 생전이라도 각기 맘대로 놀꺼나 헤.(가창자-박귀덕)

2) 사람이 살며는 몇 백 년이나 사더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 내라 무슨 (소용)있나/

살아 생전 각기 맘대로 놀꺼나 아흐어.(가창자-강흥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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