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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951
한자 李完卿烈女碑
영어의미역 Monument of Virtuous Woman Yi Wangyeong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1리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춘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녀비
양식 호패형
건립시기/일시 1920년경
관련인물 이완경
재질 석재
높이 98㎝
너비 34㎝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1리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1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열녀 이완경을 기리는 비.

[건립경위]

이완경은 이원린의 딸로, 염재훈의 처이다. 남편을 잘 모시고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주위에서 부러워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비록 남편이 한쪽 다리가 불편한 불구의 몸이었지만 부부 간의 금실도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성난 맹수가 집안으로 뛰어 들어와 병든 남편을 덮치려 하자 몸을 던져 맹수를 가로막았다. 이에 맹수가 놀라 도망쳐 버리니 양촌면의 유생들이 그 열행을 기리고자 비석을 세웠다.

[위치]

양촌면소재지에서 지방도 697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8㎞쯤 가면 서측에 논산천을 건너 가야곡면으로 향하는 도로가 이어진다. 이 도로의 입구 북측에 이완경 열녀비가 세워져 있다.

[형태]

호패형으로 높이 98㎝, 너비 34㎝, 두께 13㎝이며, 1920년경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면에 ‘열녀이완경지비(烈女李完卿之碑)’라 쓰여 있고 비문은 없다.

[현황]

비석은 현재 2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최초에 세웠던 호패형 비석에 비문이 없어 비석의 유래를 아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자, 후손들이 뜻을 모아 1999년 6월 유래비를 제작하여 나란히 세워두었다. 비석 주변에는 낮은 철담이 둘러져 있다.

[의의와 평가]

이완경의 열행을 기리고자 양촌면의 유생들이 비석을 세운 것으로 보아 1920년대 당시 활발했던 유생들의 활동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전승된 효열(孝烈) 사상이 일제강점기에도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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