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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형평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453
한자 論山衡平社
영어음역 Nonsan Hyeongpyeongsa
영어의미역 Nonsan Association for an Equitable Society
이칭/별칭 논산형평분사(論山衡平分社)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회운동단체
설립연도/일시 1923년 6월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35년연표보기
설립자 천명순(千明順)|천기덕(千基德)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에서 결성된 사회단체.

[개설]

형평사는 일제강점기에 백정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본의 수평사 운동에 영향을 받아 1923년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처음 결성되어 형평운동을 주도하게 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에 부응하여 충청남도 논산에서도 백정에 대한 차별 인습을 타파기 위해 논산 형평사가 결성되었다.

[설립목적]

사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일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3년 4월 25일 경상남도 진주 형평사창립대회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형평사의 지사 또는 분사의 설립이 이어지게 되면서 논산 형평사도 1923년 형평사남조선대회의 개최와 더불어 설립되었다. 집행위원제를 채택하였으며 집행위원은 이복진(李福珍) 외 8명이었다. 1926년 2월 임시총회에 참석한 회원이 60여 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실제 회원은 이보다 많은 숫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계속되는 내부 갈등과 일제의 탄압에 이어 1935년 형평사 총본부가 대동사로 명칭이 변경이 변경되면서 친일단체로 변화하는 가운데 1937년 5월 1일 해체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형평사들이 연쇄적으로 해체됨과 더불어 논산 형평사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계급 타파, 공평한 사회 건설, 모욕적인 칭호 철폐, 교육 기회 균등과 지위의 향상, 동지간 화목·협력·상조 등과 관련되는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였다.

[활동사항]

사원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계발을 위한 강습소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당시 일반인의 백정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는 가운데 발생한 논산의 유명 요리점 구타 사건으로 상해를 입은 사원 김판쇠(金判釗)를 위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 활동을 다른 지역 형평사와 연대하여 전개하였다. 또한 1933년 두마면 석계리(豆磨面 石溪里) 거주 공상범(孔相凡)의 모욕적인 언사에 분개한 사원들이 집단 구타로 구금되자 이들에 대한 법정 변론 등과 같은 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그 외 순종황제 인산일에는 논산청년회와 함께 추도식도 거행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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