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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000
한자 恩津鄕校
영어음역 Eunjin Hyanggyo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77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교
양식 전학후묘식
건립시기/일시 조선 전기
정면칸수 대성전 3칸|명륜당 3칸|동재 7칸|서재 4칸
측면칸수 대성전 2칸|명륜당 3칸|동재 2칸|서재 2칸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77 지도보기
소유자 충남향교 재단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제120호
문화재 지정일 1997년 12월 23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관학 교육기관.

[위치]

논산에서 전주 방향으로 국도 1호선을 타고 약 2.36㎞ 가다 보면 은진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은진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0.75㎞ 가면 향교길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좌회전하면 은진향교가 나온다.

[변천]

은진향교는 15세기 익성군의 묘소가 있는 은진면 용산리에 세워졌다. 이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현의 동쪽 2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알 수 있는데, 사실 창건 시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고증할 만한 자료는 없다. 다만 현재까지 건립에 관련하여 고증된 자료를 종합해 본다면 15세기 초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그러다가 1642년(인조 20)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은진향교는 건립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개수와 중수를 하였는데, 이는 명륜당의 현판과 ‘향교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첫 중수는 1643년(인조 21)에 있었다. 당시 은진현감으로 부임하였던 이숙(李䎘)이 쓴 상량문을 보면 1643년 2월부터 이듬해 12월 6일까지 중수 공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중수가 된 건물에 대한 기록 역시 남아 있지 않은데, 다만 작목유사 8명에게 서재와 관련된 일을 맡긴 것으로 보아 재(齋)의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872년(고종 9)과 1893년(고종 30)에 중수가 있었다. 이는 정창현(鄭暢鉉)이 기록한 「교궁보폐기(校宮補弊記)」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도 몇 차례 중수가 있었다. 한정석이 기록한 「교궁수즙기(校宮修葺記)」에 1927년 직원 이기태가 성금과 관련하여 계획을 세우고 최영원이 도와 군청의 보조를 받고 중수하였다고 나와 있다.

이후 1929년 내삼문의 중수가 있었다. 또한 같은 해 직원 이정훈이 고을 선비들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으로 내삼문과 외삼문을 중수하였다. 1934년에도 직원 전재구에 의해 성전의 기와와 중문·외삼문·동재·서재 담의 중수가 있었으며, 해방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가 있었다.

[형태]

은진향교는 비교적 평원에 가까운 구릉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입지는 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은진향교 앞면 구릉을 2단으로 조성하였고, 그 가운데 외삼문을 세웠다. 앞쪽에는 강학 공간인 명륜당을 두었고, 뒷면에는 묘당 공간인 대성전을 둔 전학후묘식 배치이다.

현재 은진향교는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 동서 양재, 내·외삼문이 현존하고 있다. 동재 북쪽 2칸을 증축하여 동재의 규모가 서재에 비해 훨씬 크며, 정면 길이는 명륜당보다 길다. 증축한 것은 명륜당 내부 공간이 작아 그 기능을 동재에서 처리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이 때문에 명륜당의 중정은 비대칭으로 이루어졌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앞면 1열은 퇴칸으로 두고, 뒷면 2열은 내부 공간으로 만들어 선현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1고주 5량가 구조에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명륜당의 경우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내부는 모두 마루 공간으로 꾸몄다. 무고주 5량가로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동재는 정면 7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고 무고주 5량가이다. 서재의 경우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외삼문은 명륜당을 배치하기 위해서 단을 만들고 그 단위에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삼문을 세웠다. 내삼문은 사괴석을 모로 쌓아 단을 조성하였고, 대지 상단에 명륜당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황]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에서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하였다. 은진향교의 제향은 춘향은 음력 2월 상정일에, 추향은 음력 8월 27일에 한다.

[의의와 평가]

은진향교는 논산을 대표하는 향교로서 지역사를 연구하는 향토 자료로서도 보존적 가치가 높다. 현재에는 청년유도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봉사활동과 유교회를 통해서 여러 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 논산 지역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성전개건일기(聖殿改建日記)」와 「경의록(敬義錄)」과 같은 문서와 「성전급신문중수기(聖殿及神門重修記)」와 「교궁중수기(校宮重修記)」 같은 현판과 자료가 많이 남아 있어 은진향교의 운영 및 중수 사실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은진향교를 출입하는 문중으로 전주이씨, 광산김씨, 밀양손씨, 금령김씨 등이 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당시 논산 지역에서 활발한 사족 활동을 했었던 성씨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은진향교의 건립 시기에 대한 이론이 분분하여 좀더 심도 있는 자료 수집 및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