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984
한자 尹拯肖像一括
영어의미역 Yun Jeung's Portraits and Record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홍제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초상화|문서
제작시기/일시 1744년(장경주 작)연표보기|1788년(이명기 작)연표보기
작가 장경주|이명기(2점)
소장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국사편찬위원회|명재고택
소유자 윤완식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1495호
문화재 지정일 2006년 12월 29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 출신의 학자 윤증이 그려진 조선 후기 초상화 5점과 문서.

[개설]

윤증 초상 일괄은 조선 중기 송시열(宋時烈)과 쌍벽을 이루었던 문신 윤증(尹拯)을 그린 초상화 5점과 『영당기적(影堂紀蹟)』 1점을 말한다. 윤증 집안에서 관리하던 윤증 초상 일괄은 2006년 12월 29일 보물 제149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에 기증되어 그 곳에서 소장, 관리되고 있다. 파평윤씨 종가에는 1919년 및 1935년에 제작된 윤증의 전신 좌상 및 소묘 초본 여러 점이 전하고 있다. 2006년 12월 29일 보물 제1495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윤증 초상 일괄의 초상화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것이 1744년(영조 20) 어진화가 장경주(張敬周)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는 초상화 한 점이다. 여기에는 “숭정기원후재갑자사월모(崇禎紀元後再甲子四月摹)”라는 묵서가 있으며 측면 전신 좌상의 형태이다. 『영당기적』에 의하면 “숭정기원후 재갑자년 사월 정면 한 본, 측면 세 본의 초상을 화사 장경주가 이모하다.(崇禎紀元後再甲子四月影子移摹四本正面一仄面三畵師張敬周)”라고 그림을 그린 이와 그린 일시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또 다른 초상화로 같은 연대에 같은 사람에 의해 그려진 두 점은 1788년(정조 12) 어진화가 이명기(李命基)가 모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두 점은 “숭정기원후삼무신이월모(崇禎紀元後三戊申二月摹)”라 묵서되어 있다. 이 중 한 점은 1744년(영조 20) 장경주에 의해 그려진 윤증의 초상화 모습과 흡사한 구법을 가진 측면상이며, 다른 한 점은 이명기 자신의 개성적 화풍을 담아 입체적 표현이 선명한 신법의 측면상이다. 『영당기적』에 의하면, “정면 1본과 측면 1본은 신법을 가미하여 그리고, 구본의 화법을 후대에 전하지 않을 수 없어 구법을 따라 측면 1본을 그렸다(故倣甲子正面點化之例 略加新法摹出正仄各一本而舊本畵法亦不可不傳於後故又出仄面一本純用舊摸法)”라고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 점 중 화가나 연대가 밝혀진 세 점 이외 나머지 두 점은 정면과 측면을 그린 흉상인데, 화면에 묵서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제작 연대나 화가를 알 수 없다. 다만 이 두 점은 같은 비단에 그려져 있으며 화법이 같아 같은 화가가 그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측면상을 전신상과 비교하여 보면 크기나 기법이 장경주가 그린 것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이 외 초상화와 함께 전해지고 있는 『영당기적』은 윤증의 초상화 제작 연도나 화가 등 관련 기록들이 정리되어 있는 필사본이다. 『영당기적』에는 1711년(숙종 37) 변양(卞良)이란 화사가 윤증의 초상을 처음으로 그렸던 사례부터 1885년(고종 22) 어진화가 이한철(李漢喆)이 모사할 때까지 네 번의 제작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징]

윤증 초상 일괄 중 세 점은 정확한 제작 연대와 화가가 전해지고 있어 화가의 독특한 그림 기법이나 당시 초상화를 그리던 방법들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아울러 함께 남겨진 『영당기적』은 초상화 제작 일정 및 제작된 초상의 수, 구본 및 신본의 봉안 과정 등의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어 당시의 초상화 제작 과정이나 방법 등 세초(洗草)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윤증 초상 일괄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소론의 영수인 윤증을 그린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나 초상화 자체가 가지는 뛰어난 회화적 격조가 조선 후기 회화적 방법을 대표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영당기적』은 윤증 초상화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선시대 양반가에서는 어떻게 초상화를 제작하였으며 어떤 식으로 보관하고 관리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