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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관촉사관미륵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803
한자 宿灌燭寺觀彌勒佛
영어의미역 Seeing Stone Buddhist Statue while Staying Gwanchoksa Temp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병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조충현(趙忠顯, 1894~1965)
창작연도/발표연도 현대

[정의]

조충현이 논산의 관촉사 미륵불을 소재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개설]

「숙관촉사관미륵불(宿灌燭寺觀彌勒佛)」은 청양 출신의 학자이자 시인인 조충현이 관촉사에 들러 그곳 미륵불의 탈속 정취를 읊은 한시이다. 조충현의 문집인 『하주당고(荷珠堂稿)』권2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오래된 돌로 세워진 천계의 신선 (蒼然石立大羅仙)

하늘 밖 신선들과 법연에 참여하네 (天外群仙入法筵)

이끼 긴 빈 배 삼십 척이나 되고 (空腹莓苔三十尺)

외로운 몸 풍우에 천년을 버티었네 (孤身風雨一千年)

달빛 푸른 강으로 종소리 뻗어 나가고 (疎鍾直下滄江月)

빈 누각이 낮게 시정의 연기를 임하네 (虛閣低臨市井烟)

한조각 먼지마저 자취가 없이 쓸어버리고 (飄蕩片塵無定跡)

탑에 등 켜고 오늘 참선을 시작하네 (龕燈今夜始參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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