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753
한자 江景-
영어의미역 Ganggyeong Salted Shrimp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음식
재료 새우
관련의례/행사 강경젓갈축제
계절 상시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서 강경포구로 들어오는 새우를 소금에 절여 만든 음식.

[개설]

새우젓은 새우를 잡은 시기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음력 5월에 담근 것을 오젓, 음력 6월에 담근 것을 육젓, 가을에 담근 것을 추젓이라 한다. 오젓은 음력 5월에 잡히는 살이 많은 참새우로 담근 새우젓으로, 껍질이 얇고 맑은 연분홍빛을 띠며 육젓 다음으로 좋은 젓갈이다. 육젓은 음력 6월에 잡히는 참새우로 담근 새우젓으로, 살이 많이 차고 껍질이 얇아 맛이 좋다. 추젓은 음력 8월 이후 겨울 동백하새우가 나오기 전까지 잡히는 새우로 만든 젓갈로, 껍질이 얇고 붉은 미색을 띤다. 이 중 육젓이 가장 맛이 좋아 상품 가치가 높다.

[연원 및 변천]

강경 지역에서 나는 새우젓은 보통 강경새우젓이라 부르는데,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로 들어오는 새우로 담가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강경포구로 들어오는 새우를 인근 주민이 사다가 젓갈을 담가 되판 것이 강경 지역 새우젓의 시조이다.

[만드는 법]

새우젓의 주재료는 새우와 소금이다. 소금과 새우를 3:1의 비율로 섞어 단지에 담아 보관한다. 강경포구에서 들어오는 새우를 사용하고, 소금 역시 강경포구로 들어오는 상품만을 사용하는데, 전라남도 나주와 충청남도 태안의 소금을 주로 이용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1930년대 최대의 성시를 이루었던 강경포구는 조선 후기 내륙 지방에 위치한 3대 포구 중 하나로, 서해안에서 나는 소금과 어물(魚物)이 들어오는 중요한 장소였다. 강경 지역 주민들은 강경포구에서 들여온 새우로 새우젓을 담가 금강의 물줄기를 이용해 배를 타고 나가 충청북도 부강까지 가서 팔았다. 부강은 새우젓 집산지로 유명하여, 인근 내륙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에 새우젓을 많이 담갔는데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 『세종실록』에 그 기록이 전한다.

색깔이 희고 살이 통통한 육젓은 맛이 고소하여 주로 김치 양념으로 사용되며, 고춧가루나 풋고추를 썰어 넣어 밥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현재는 가격이 비싸 육젓으로 김장을 담그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젓이나 추젓은 반찬으로 좋은데, 추젓은 주로 김치나 깍두기를 담글 때나 찌개의 간을 맞출 때, 돼지고기 편육을 먹을 때 쓰인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