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반월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변천]

1904년 공주 주재 미국 선교사 윌리엄 맥길(William B. McGill)이 당시 참판인 서익보와 지역 유지들의 도움을 얻어 충청남도 논산시 반월동 72번지[해월로 173-4]에 있는 조감역의 대지를 사들인 뒤 논산제일교회를 설립하였다. 1905년 맥길이 안식년으로 미국으로 돌아가자 후임으로 로버트 샤프(Robert A.Sharp) 목사가 부임하여 논산, 강경 등지를 중심으로 전도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1906년 3월 15일 발진티푸스에 걸려 사망하였다. 이후 로버트 샤프의 부인 사애리시(史愛理施, Mrs Alice H. Sharp)가 1909년 설립하여 운영해오던 진광남학교를 1913년에 폐교하고 52㎡ 규모의 작은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1928년 샤프 목사의 기념예배당을 건립하였다. 1932년 유치원을 설립·운영하였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샤프목사 기념예배당이 파괴되자 흙벽돌로 다시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1979년 교육관을 완공하였으며, 1993년 대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1995년 1월에 준공,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제일교회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주일 1부 예배를, 오전 11시에 주일 2부 예배를, 오후 7시에 주일 밤 예배를, 매일 새벽 5시에 새벽 예배를 각각 주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수요기도회를,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금요심야기도회를 열고 있다. 그 외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는 유치부·유년부·초등부 모임을, 오전 10시 30분에는 학생부 모임을,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청년·대학부 모임을 열고 있다. 이외에도 구치소 선교·교도소 선교·필리핀 해외 선교 등 활발한 선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목욕 봉사 및 유치원 운영을 통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현재 논산제일교회는 담임목사 1명(남문희), 부담임목사 3명(김영범·박진성·명주광), 전도사 5명 등이 사역하고 있다. 주요 조직으로는 기획위원회[구역인사위원회], 특별위원회[새신자육성·상조·교회장기발전·차량주차봉사·홍보·가정사역·중보기도·실업인선교·누가(의료)선교·병원선교·선한이웃선교·스포츠선교·장학·다문화선교 위원회]를 두고 있다.

또한 선교부(남여선교회·청장년회), 교육부(영아부·유치부·유년부·초등부·중고등부·청년부), 문화부(할렐루야찬양대·임마누엘찬양대·글로리아찬양대·가브리엘여성찬양대·제자들찬양선교단·샤론중창단·헵시바중찬단·작은제자들찬양선교단·아셀롬찬양선교단·에이멘남성중찬단·셀라중창단) 등도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 부설 기관인 논산유치원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