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에 있는 시립 노인 전문 의료 기관.

[설립목적]

논산시의 경우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급속하게 진행되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6%를 차지하게 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 특히 치매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들이 늘어나며 사회문제로 공론화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논산시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노인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여 사회복지 실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4년 12월 착공하여 2005년 12월 5일에 준공하였다. 2006년 3월 8일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환자의 진료 및 요양 병원 운영에 대한 계획 수립, 치매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진료와 요양, 치매 환자의 임상·역학적 조사 연구, 시 지역 사회 치매 관리 사업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자문, 기타 노인성 질환 및 노인 보건 사업 등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의료법인 백제종합병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의 3명을 비롯하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 5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 과목으로는 내과와 신경과 및 정신과가 있으며 환자들의 재활 및 인지 기능의 회복을 돕기 위하여 물리 치료 및 종이 접기, 미술 요법, 음악 요법, 회상 요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설은 대지 면적 1,826㎡, 건축 면적 2,891㎡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90병상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진료실, 약국,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사회사업실, 가족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과 3층은 병동으로 중환자실과 호스피스실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