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산동에 있는 연극 단체.

[설립목적]

극단 새벽은 학생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의적 정신과 부지런한 자세로 각자의 몫을 다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연기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대학 진학과 연극계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창단되었다.

[변천]

1987년 예술에 재능이 있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우리 마당이라는 축제를 계기로, 1989년 지도교사 이복희를 중심으로 교내 연극반인 극단 새벽이 창단되었다. 1989년 첫 작품으로 교내에서 「춘향전」(연출 이복희)을 공연하였으며, 1990년 제1회 교내 정기 공연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매년 정기 공연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초창기에는 교내 공연에 치중하였으나 연기력이 향상됨에 따라 정기 공연과 교외의 각종 경연대회 및 초청 공연에 참여하였다.

[활동사항]

극단 새벽은 1997년 제1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시작으로 각종 연극제와 외부 초청 공연에 참가하여 2005년까지 총 35회의 공연을 가졌다. 1997년 제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청남도예선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각종 연극제에 참가하여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현황]

극단 새벽은 창단 이후 2003년까지 매년 3~4회의 교내 정기 공연을 가졌으나 2004년부터는 교내 정기 공연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외부 대회 참가작으로 2004년에는 「B사감과 러브레터」(연출 임진아), 2005년에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연출 임진아)를 공연하였다. 2006년부터는 공연 실적이 없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극단 새벽은 연극의 불모지였던 논산 지역에서 학생 중심으로 극단을 결성하여 공연함으로써 뒤를 이어 여러 극단들이 창립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각종 경연에 참가하여 여러 차례 입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정기 공연과 외부 초청 공연을 통하여 논산 지역의 연극 발전과 연극 인구 확대에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