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와 계룡시 두마면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구 고운재에는 과거에 고운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이 수락리로 옮겨 감에 따라 구고운 또는 구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논산시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남~북 방향의 천호봉(352m)·깃대봉(393.1m) 능선의 동쪽에 해당하는 고개로, 남쪽은 벌곡천에 유입하는 검천천의 지류가 북~남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기반암은 옥천층군 변성 사질암층에 해당하며, 서쪽은 화강섬록암, 동쪽은 산성암맥류인 그라노파이어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동쪽에 있는 고개이다. 남쪽에는 벌곡면 한삼천리 대목마을, 북쪽에는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가 자리 잡고 있다. 구 고운재에는 특이할 만한 도로가 지나고 있지는 않고, 남쪽 능선의 황령재를 지나는 기타 도로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