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광물을 채굴·생산하는 일련의 산업 활동.

[개설]

논산시는 동쪽으로 계룡산과 대둔산이 자리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조성되어 있어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서쪽의 농경지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현재 다른 시군에 비해 광업은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변천]

1932년에는 노성에 사금을 채취하던 광권이 등록되어 있었으며, 1955년에는 가야곡 지역에 석회석 광권이 등록되어 있었다. 1960년대 들어 광업이 다소 활기를 띠기 시작하여 가야곡의 금·은, 벌곡의 철 등 5~6건의 광권이 신규로 등록되었다. 1970년대에는 벌곡의 석탄, 노성의 규석, 부적의 고령토, 가야곡의 운모 등 10건에 가까운 광권이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가야곡·은진의 사금, 양촌·노성의 규석, 연무의 고령토, 연산의 금 등 30여 건의 광권이 신규로 등록되어 급증세를 보였다.

1990년대에는 양촌과 벌곡의 규석, 벌곡의 고령토 등 10여건의 광권이 신규로 등록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등록된 광권은 물론 1990년대에 신규로 등록된 광권들도 대부분 생산이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그나마 농촌 인구의 전출이 심했던 1990년대에는 대부분의 광구와 광권이 폐쇄되었거나 취소되었다. 1996년 36개의 광구에서 1999년에는 3개의 광구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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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별 광권(鑛圈) 등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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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이후 광구와 종사자 변동 추이

[현황]

2003년 현재 논산시에서 가동 중에 있는 광구는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에서 고령토를 생산하는 거북광산과 가야곡면 삼전리에서 운모를 생산하는 서봉광산 두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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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종에 따른 광구 현황